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인 금융권 SBA 융자 ‘활발’… 아시아권 ‘탑’

미국뉴스 | 경제 | 2026-02-17 10:05:07

한인 금융권 SBA 융자, 아시아권 ‘탑’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FY 2026 1분기 대출 순위

총 298건·3억8,885만달러

US 메트로·호프가 1,2위

평균대출 130만달러 규모

 

 

 

 미 전국 한인은행들이 2026 회계연도 1분기에 4억달러에 육박하는 연방 중소기업청(SBA)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2023년, 2024년, 2025년에 이어 한인 금융권의 SBA 대출이 4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13일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10월~ 12월) 전국 금융기관 대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등 미 전국 13개 한인 금융기관들은 총 3억8,884만9,100달러 규모의 (7a) 대출을 기록했다. (도표 참조)

 

이같은 한인 금융권들의 대출 실적은 전년 동기인 2025 회계연도의 1분기의 3억4,608만1,900달러에 비해 12.4%나 급증한 것이다. 다만 2026 회계연도 1분기 총 대출건수 298건은 전년 동기 338건에 비해 11.8% 감소했다.

 

총 대출 건수는 줄었지만 대출 당 평균 금액은 증가했다. 2026 회계연도 1분기 대출 당 평균 금액은 130만486달러로 전년 동기 102만3,911달러에 비해 27.0%나 증가했다. 한인 업체들의 규모와 매출이 성장하면서 대출 규모도 함께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한인 금융권의 SBA 대출 실적 증가는 기업들이 코로나19 펜데믹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충격에서 벗어나 다시 SBA 대출에 적극 나서기 시작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인 금융권의 주요 수익원인 SBA 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수익 증대 등 실적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한인 은행들은 전국 아시안계 은행 중 대출 규모 기준으로 일제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남가주에 본점을 둔 6개 한인 은행의 대출 규모를 보면 US 메트로 은행이 총 1억564만달러로 한인 은행은 물론 아시안 은행 중에서도 선두를 차지하며 탑10에 유일하게 포함됐다.

 

한인 금융권 중 2위는 뱅크오브호프로 8,116만달러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3위와 4위는 메트로시티 은행과 한미은행으로 각각 4,772만달러, 3,338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CBB 은행이 2,420만달러로 5위, 센터스톤 SBA 렌딩이 2,074만달러로 6위, PCB 은행이 1,709만달러로 7위에 오르는 등 7개 남가주 한인 금융기관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출 건수 기준으로는 뱅크오브호프가 8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US 메트로 은행(50건), 한미은행(49건), 메트로시티 은행(23건) 순이었다.

 

대출 규모 증가와 함께 한인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SBA 대출 부문에서는 전국 강자인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2025 회계연도 1분기에 전국적으로 총 677개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탑100 대출 금융기관에 한인 금융기관이 8개나 포함된 것이 이를 반영한다.

 

한인 금융기관들이 여전히 SBA 대출에 주력하는 이유는 SBA 7(a) 대출의 경우 SBA가 대출 금액의 75%까지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부실 대출에 따른 손실 리스크가 낮고 SBA 대출 포트폴리오는 금융기관 사이에 패키지로 묶어 사고 팔 수 있는 등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만 중소기업청이 오는 3월부터 비시민권자의 SBA 대출을 중단키로 한 것은 향후 변수이다.

 

<로스앤젤레스 조환동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