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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서 또 조류독감 감염…대규모 확산 우려

지역뉴스 | 경제 | 2026-01-30 14:43:29

조류독감, 가금 농장, 살처분, 변이, 확산, 닭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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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부 식용닭 번식용 사육장서

올해 들어 세번째…당국 긴장 

 

조지아 상업용 가금 농장에서 치명적인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또 다시 확인됐다. 올해 들어 벌써 세번째로 보건당국은 대규모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27일 조지아 농무부(GDA)는 조지아 북동부 하트 카운티의 식용닭 번식용 시설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H5N1 변이 양성반응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조류독감 변이의 인체 감염 위험은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주 당국은 조류독감이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타일러 하퍼 주농무장관은 “철저한 방역이 최선의 방어책”이라면서 주 전역  가금류 생산업자들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촉구했다.

주 농무부는 감염 장소를 중심으로 반경 6.2마일 이내의 모든 가금 및 가금 관련 제품의 이동을 제한하고 검사 강화를 예고했다.

GDA는 “해당 지역에서 사육 중이던 4만여 마리의 닭은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식품 공급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조지아에서는 올 1월14일 북서부 워커 카운티에서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발견돼 닭 7만1,00여마리가 살처분됐다.

이어 24일에는 같은 카운티 인근 시설에서 두번째 감염 사례가 나와 1만6,000여 마리가 추가로 살처분됐다.

한달 새 세차례의 조류독감 사례가 발생하자 조지아 내 닭고기 생산업자의 수출 제한 및  일시 연기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타격도  예상된다.

조지아는 2024년 기준 약 61억달러 규모의 닭고기를 생산해 미국 내 최대를 기록했다.

이필립 기자 

 

조지아 북동부 하트 카운티 닭농장에서 조류독감 양상반응 사례가 나왔다. 농장에서 키우던 식용닭 4만여 마리는 살처분될 예정이다.<사진=셔텨스톡>
조지아 북동부 하트 카운티 닭농장에서 조류독감 양상반응 사례가 나왔다. 농장에서 키우던 식용닭 4만여 마리는 살처분될 예정이다.<사진=셔텨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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