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집은 많이 짓는데…서민 임대주택은 태부족

지역뉴스 | 경제 | 2026-01-30 12:59:07

신규주택공급, 조지타운대 빈곤 및 불평등 법률센터, 자소득층, 임대료, 공급 감소, ARC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애틀랜타, 신규주택건설 전국 상위권

저소득주택은 공급 줄고 임대료 상승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공급은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지만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지타운대 빈곤 및 불평등 법률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달라스와 휴스턴, 피닉스, 시애틀, 워싱턴DC와 함께 신규 주택 건설이 빠르게 늘어난 6개 광역 도시권에 포함됐다.

하지만 빠른 주택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의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 보고서 분석 내용이다.

연구진이 이들 지역의 임대료 상승을 분석한 결과 메트로 애틀랜타는 저소득층 임대료 인상률이 피닉스 다음으로 높았다. 특히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저소득 가구의 임대료는 22% 오른 반면 중∙고소득층 가구 임대료는 9% 오르는 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또 2023년 연방 주거조사(AHS) 결과를 인용해 애틀랜타에서 2010년 이후 지어진 주택의 중간 임대료는 약 1,900달러로 이전에 지어진 노후주택의 1,450달러보다 크게 높다고 지적했다.

저소득 가구의 공급 감소 현상은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ARC)의 최근 자료에서도 관찰된다.

ARC 에 의하면 2018~2023년 사이 메트로 애틀랜타 핵심 11개 카운티 지역에서 월세 1,500달러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임대주택 23만 가구가 사라졌다. 이 중 800달러 이하 주택은 5만4,000가구, 800~1,500달러 사이의 주택은 17만 8,000가구가 감소했다.

보고서 연구진은 “단순 공급 확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저가주택 공급이 수반되지 않으면 저소득 가구가 퇴거 위험이나 노숙에 내몰릴 수도 있다”면서 “저가주택을 명시적으로 포함하는 주택공급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필립 기자 

 

2018~2023년 사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월세 1,500달러 이하의 저렴한 임대주택 23만 가구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귀넷의 한 임대주택 광고<사진=질로우>
2018~2023년 사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월세 1,500달러 이하의 저렴한 임대주택 23만 가구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귀넷의 한 임대주택 광고<사진=질로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 열풍에 전자 제품·소프트웨어 가격 줄줄이 인상
AI 열풍에 전자 제품·소프트웨어 가격 줄줄이 인상

닌텐도 스위치2… $450→$500 올라메릴랜드 전기요금 월 $122→$181회계·사무·교육 소프트웨어 구독료품귀 현상 맥 미니… $599→$799 닌텐도 스위치2의 가격이 기존

관절약으로 먹던 글루코사민,“치매 악화와 관련 있을수도”
관절약으로 먹던 글루코사민,“치매 악화와 관련 있을수도”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알츠하이머 환자 사망 위험 25% 높을 가능성 제기경도인지장애 환자도 치매 진행 위험 증가 관찰전문가“인과관계 입증 안 돼… 추가 연구 필요”

리모델링 지금? vs 팔기 직전?… 매도 시점에 따라 항목 선별 해야
리모델링 지금? vs 팔기 직전?… 매도 시점에 따라 항목 선별 해야

7~10년 전…‘조경·차고문·지붕’5년 전…‘HVAC·배관·현관문’2년 전…‘주방·욕실·사전 홈 인스펙션’1년 이내…‘바닥·새 페인트·액세서리’ 집을 내놓기 전 실시하는 리모델링이

“에어컨 많이 안 쓰는데”… 전기 요금 과도하다면?
“에어컨 많이 안 쓰는데”… 전기 요금 과도하다면?

노후 컴프레서·단열 불량냉매 부족과 새는 덕트더러워진 에어필터 점검을  에어컨에 문제가 발생하면 냉방 효과를 내기 위해 불필요하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과도한 전기 요금을

“암 환자가 왜 이리 많나?”… 전문의가 밝힌 암 증가의 진실
“암 환자가 왜 이리 많나?”… 전문의가 밝힌 암 증가의 진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암 진단 늘었지만 사망률은 크게 감소 추세고령화·진단기술 발달이 증가 원인으로 꼽혀유전자·바이러스·흡연 등 다양한 발병 요인표적치료·면

입맛 없는데 몸무게는 늘고… 왜이렇게 피곤하지? 알고보니
입맛 없는데 몸무게는 늘고… 왜이렇게 피곤하지? 알고보니

■ 김경진 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많이 자도 개운치 않고 지칠 땐‘갑상선 기능 저하증’의심혈액 속 호르몬 수치 측정만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진단 가능고령층, 기억력 저하 증상

“반숙 즐겨 먹는데 어쩌나”…7월엔 계란 하나 먹을 때도 조심해야
“반숙 즐겨 먹는데 어쩌나”…7월엔 계란 하나 먹을 때도 조심해야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7월에는 식중독 주범인 살모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워 닭과 달걀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올 7월은 평년보다

“지금 당장 냉동실에 넣어라” 모르고 그냥 두면 영양 손해
“지금 당장 냉동실에 넣어라” 모르고 그냥 두면 영양 손해

신선한 과일·채소가 무조건 낫다는 통념과 달리 일부 식품은 냉동 상태에서 영양소를 더 잘 보존하거나 특정 성분 함량이 오히려 높아진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

미국인 65% ‘종교성이 높아야 사회에 긍정적’
미국인 65% ‘종교성이 높아야 사회에 긍정적’

갤럽 조사… 2013년 75%에서 감소‘정부가 도덕 가치 장려’찬반 팽팽미국인 10명 중 약 7명은 사회에 종교성이 커지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

지옥 믿지만 영원 형벌은 부정… 미국인 성경 이해 ‘엇갈려’
지옥 믿지만 영원 형벌은 부정… 미국인 성경 이해 ‘엇갈려’

성인 절반 이상 ‘지옥은 있다’23%만‘영원한 형벌 받아 마땅’성경, 소망 메시지도 함께 선포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지옥은 실제 존재하는 곳이라고 믿는 미국인은 많지만, 지옥에 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