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서 낙상 사고로 사경
눈도 뜨고, 발의 감각 회복 중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nd Side)의 주연 배우로 잘 알려진 퀸튼 애런이 애틀랜타 자택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낙상 사고 이후 병원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애런의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에 게시된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그는 현재 눈을 뜰 수 있게 되었으며 발의 감각도 일부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지자들은 이를 "작지만 희망적인 이정표"라고 평가하며, 이제 막 긴 회복의 여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측근들은 애런이 병원에서 퇴원할 때 휠체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애런은 애틀랜타 자택에서 심각한 낙상 사고를 당해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비영리 단체인 '베테랑 에이드 네트워크(Veterans Aid Network)'가 주도하고 있다. 애런 본인은 참전 용사가 아니지만, 그의 가족 중 참전 용사가 많고 과거 자신의 인지도와 시간을 할애해 이 단체의 미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인연으로 단체가 직접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현재까지 고펀드미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4만 5,000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당초 목표액이었던 3만 5,000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지지자들은 애런의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모금 주최 측은 모금된 금액의 100%가 애런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론은 노숙 생활을 하다 한 가정의 도움으로 NFL 1라운드 드래프트에 지명된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다룬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주인공 오어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후 '로 앤 오더: SVU(Law & Order: SVU)' 등 다수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왔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