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 1년 더' 레드셔팅 폐지
학부모 및 정계 반발 움직임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추진 중인 정책 변화가 학부모들의 거센 우려를 자아내는 가운데, 조지아주 의회까지 이 문제에 주목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26년 가을 학기부터 6세가 되는 모든 아동은 반드시 1학년으로 입학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자녀의 발달 상태가 학교 생활에 준비되지 않았다고 판단될 경우 부모가 1학년 입학을 1년 늦출 수 있도록 허용했던 기존의 선택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것이다.
이른바 '레드셔팅(Redshirting)'으로 불리는 기존 정책 하에서는 일부 6세 아동들이 부모의 판단에 따라 1학년 대신 킨더가든(유치원)에 한 번 더 등록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정책이 변경되면 이러한 유예가 불가능해진다. 이에 대해 여러 학부모는 "성장 속도가 달라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이번 의무화 조치가 교육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정책 변화의 파장은 주 의사당까지 번졌다. 스콧 힐튼(Scott Hilton) 주 하원의원은 자녀의 1학년 입학 시기에 대해 학부모가 더 큰 결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 변경과 관련된 정보는 우려를 표명한 학부모들과 귀넷 교육청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되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