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민주당, 반ICE 법안
주의회 통과 가능성은 낮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미네소타 30대 여성 사살 사건을 두고 조지아 정치권도 심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조지아에서 이민단속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공개하고 나섰다.
주의회가 이번주 개회되면서 주 의사당에 복귀한 공화 민주 양당 정치인은 이번 총격 사건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양상은 전국적 논쟁과 궤가 같아 공화당은 자기방어를 내세워 ICE 요원을 옹호하는 반면 민주당은 희생자인 르네 굿이 “살해됐다”면서 ICE를 비판하고 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13일 주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지아에서의 ICE 활동과 권한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법안 중 하나는 ICE 요원들이 단속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다른 법안은 주지사의 명시적 승인 없이는 주방위군을 조지아에 투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조시 맥클로린(민주, 샌디스프링스) 주상원의원은 “ICE요원들은 통제불능의, 사실상 깡패가 됐다”면서 “이들은 아무런 법적 제한없이 무법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기자회견에 동참한 조지아 라티노 커뮤니티 펀드 설립자인 지지 페드리사도 “일련의 최근 사건들은 이민자 뿐만 아니라 모든 미국민들에게 공포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적법한 절차도 없고 인간에 대한 존중도 없다”며 ICE를 포함한 연방행정부를 비난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제안한 법안은 현실적으로 공화당이 장악한 주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