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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2년 연속 성장

미국뉴스 | 경제 | 2026-01-14 09:27:19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2년 연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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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삼성 양강 굳히기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2% 성장한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하며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프리미엄화 전략과 효과적인 마케팅,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한 5G 스마트폰 보급 확대가 출하량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관세 불확실성으로 상반기 출하가 일부 앞당겨졌지만, 실제 영향은 우려보다 제한적이었고 하반기 출하량에 미친 영향도 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브랜드별로 보면 애플은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해 상위 5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구매자들의 교체 수요가 본격화된 점도 출하량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5% 증가하며 점유율 19%로 2위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점유율 13%로 3위를 유지했으며, 중국 비보와 오포는 각각 8%로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브랜드를 제외하면 영국 스타트업 낫싱과 구글이 지난해 각각 전년 대비 31%, 25%의 출하량 증가율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타룬 파탁 리서치 디렉터는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D램·낸드 공급 부족과 부품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둔화할 전망”이라며 “애플과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공급망 역량과 프리미엄 시장 중심의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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