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
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
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premium processing) 수수료를 전면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USCIS는 지난 9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개정된 수수료가 오는 3월1일 이후 소인이 찍힌 신청서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프로세싱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이민 신청에 대한 심사를 신속히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용 기반 비자와 비이민 비자 신청자 및 고용주들이 널리 이용해왔다. USCIS는 이번 인상이 2023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H-1B, L-1, O-1, P-1, TN 비자를 포함한 기타 대부분의 비이민 비자 신청서(I-129)에 대한 급행 수수료가 현쟁 2,805달러에서 2,965달러로 올라 3,000달러에 가까워진다. 동일한 2,965달러의 프리미엄 프로세싱 수수료는 취업 이민 영주권 청원서(I-140)에도 적용된다.
또한 이번 수수료 조정으로 H-2B 및 R-1 비이민 신분을 위한 I-129 청원서의 프리미엄 프로세싱 비용은 기존 1,685달러에서 1,780달러로 인상된다.
비이민 신분 연장이나 변경을 위한 신청서에도 인상분이 반영된다. 유학생(F-1, F-2) , 교환방문(J-1, J-2), 직업학교 학생(M-1, M-2) 비자의 연장이나 변경 신청서(I-539)의 프리미엄 프로세싱 비용은 1,965달러에서 2,075달러로 상승한다. 취업 허가를 신속히 받기 위한 I-765 신청서 역시 비용이 오른다. OPT 및 스템 OPT를 포함한 I-765 프리미엄 프로세싱 수수료는 1,685달러에서 1,780달러로 조정된다.
USCIS는 이번 수수료 인상으로 확보되는 재원이 프리미엄 프로세싱 서비스 유지와 함께 심사 절차 개선, 적체 해소, 그리고 전반적인 이민·귀화 심사 서비스 운영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미국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외국인, 특히 고용 기반 비자 신청 비중이 큰 국가 출신 신청자들과 유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