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큘라 하빈스 프렙스쿨
귀넷의 한 사립초등학교가 갑자기 폐교를 발표해 학부모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데큘라 소재 사립초등학교인 하빈스 프렙 스쿨(Harbins Preparatory School)은 17일 학부모들과의 줌 화상회의 도중 현 학기 종료와 함께 폐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폐교 사유는 물론 전학과정에서의 지원 여부, 학적 및 성적 처리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학교 소유 기업인 엔데버 스쿨스가 주최한 이번 줌 화상회의에 참석했던 학부모들은 한마디로 ‘맨붕’ 상태다,
30분간의 짧은 화상회의를 통해 느닷없이 폐교를 발표한 것은 물론 폐교에 따른 선납 수업료 환불, 학생기록 관리, 학업 연속성, 전학 지원 등에 대해서 질문도 하지 못했고 답도 듣지 못했다고 학부모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후로도 추가 설명회 일정이나 서면공지, 구체적인 전환 계획에 대한 어떤 설명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교는 프리-K 부터 5학년 학생까지 대상으로는 운영되는 수업료 기반 사립학교다.현재 정확한 재학생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엔데버 스쿨스와 하빈스 프렙스쿨은 현재 추가 질의에 대해 초기 성명 외에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