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낙엽 청소엔 강력하지만… ‘송풍기 금지’ 갈등

미국뉴스 | 사회 | 2025-12-03 09:41:36

송풍기 금지 갈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환경 영향·소음 골치”

 200여개 도시서 금지

 “영세업체 부담” 반론

 송풍기 [로이터]
 송풍기 [로이터]

 

 

낙엽을 치우는 데 쓰이는 송풍기가 미국 전역 지역사회 곳곳에서 갈등 요인으로 떠올랐다. 최근 수십년간 소음과 매연 등의 문제로 석유 엔진 송풍기 사용을 금지하는 도시가 점차 늘고 있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탓이다.

 

시사지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단체 CoPIRG를 인용, 현재 미국 내 200여개 도시에서 석유 엔진 송풍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1일 보도했다. 최근 이에 합류한 지역정부는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교외에 위치한 부촌 로워 메리언 타운십이다. 인구 6만명 규모의 로워 메리언 타운십의 시의회는 지난달 19일 송풍기 사용을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때 주민 50여명이 공청회에 참석했다. 조례에 찬성한다는 한 주민은 ‘골칫거리 낙엽 송풍기’는 지속 불가능하다며 “너무 시끄럽고 해롭다”고 말했다. 반면 조경회사를 운영하는 주민은 “소규모 기업들을 망가뜨릴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고, 토론은 약 3시간 동안 이어졌다.

 

낙엽 송풍기로 이렇게 의견이 갈리는 건 단연 소음 때문이다. 특히 석유 엔진 송풍기는 전기 엔진 제품에 비해 성능은 강력하지만, 소음이 크고 매연이 발생한다.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에 따르면 한 시간 동안 송풍기 한대를 사용할 때 나오는 미세먼지는 약 1,100마일의 차량 주행 시 발생량과 같다. 오히려 요즘 차의 오염 방지 기능이 더 뛰어나다는 지적도 있다. 송풍기로 낙엽을 끌어모으는 게 아니라 이웃집에 낙엽을 날려 보내는 목적으로 송풍기를 쓰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송풍기 사용에 찬성하는 반론도 있다. 조경회사들은 일반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아 비용 압박이 있는 데다, 전기 송풍기는 석유 엔진 송풍기의 성능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건강과 감사의 마음을 허니웨이로 선물하세요”
“건강과 감사의 마음을 허니웨이로 선물하세요”

허니웨이, 한가위 특별 프로모션대량 구매에 최대 450달러 사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프리미엄 벌꿀 전문기업  ‘허니웨이(HONEYWAY)’가 오는 9월 26일까지 ‘추

박선근 회장 코리안페스티벌에 1만 달러 후원
박선근 회장 코리안페스티벌에 1만 달러 후원

페스티벌 명예대회장 맡아 한미우호협회 회장이자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인 박선선근 회장이 2026 코리란 페스티벌에 1만 달러를 후원했다. 또한 박 회장은 니콜 러브 헨드릭슨과 함께

애틀랜타 평통, 미주지역회의 이어 경북 방문
애틀랜타 평통, 미주지역회의 이어 경북 방문

강남구협의회와 자매결연 교류 경북도·안동·영주·영덕·문경 방문한반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지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천에서 개

팰팍 30대 한인남성, 음란행위 혐의 체포

난폭 운전 후 검문 중 성기 노출아동 대상 성폭행·음란행위 등 혐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30대 한인남성이 포트리 초등학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포트리 경찰에 따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단독 정치쇼’가 될 전망인 공화당의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9일 텍사스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개막했다. 대통령 선거에 앞서 각 정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ICE 이민단속, 금융 거래까지 뒤진다
ICE 이민단속, 금융 거래까지 뒤진다

DHS, 이민자 금융정보교 통단속과 결합 추적“사생활 무차별 감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개인의 금융정보를 이민단속에 활용하고, 이를 경찰의 교통단속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단속

25년 흘러도 꺼지지 않는 ‘9·11 추모의 빛’
25년 흘러도 꺼지지 않는 ‘9·11 추모의 빛’

미 역사상 최악의 테러 참사인 9·11 테러 25주년을 앞두고 8일 밤 뉴욕 맨해튼의 밤하늘을 향해 옛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두 줄기의 ‘트리뷰트 인 라이트

UCLA, 미 전국 최우수 공립대 1위…조지아텍 4위
UCLA, 미 전국 최우수 공립대 1위…조지아텍 4위

■니치 선정 2027 순위2위는 미시건·3위 버지니아데이비스 14위·어바인 21위 UCLA가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교로 선정됐다. 대학 평가기관 니치(Niche)가 발표한 ‘2027

AI 발전에 금융사기 갈수록 진화·급증
AI 발전에 금융사기 갈수록 진화·급증

은행 사칭 전화·문자 급증5명 중 2명이나 사기 노출매년 피해규모 수십억 달러‘누구도 안전하지 않다’지적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융사기도 갈수록 정교하고 교묘해지고 있

미 역사상 최악 비극의 그날… 25년 뒤 다시 부르는 이름
미 역사상 최악 비극의 그날… 25년 뒤 다시 부르는 이름

■ 9·11 참사에 스러진 한인 희생자들26세 청년부터 두 살 딸 둔 아버지까지남겨진 가족들 사반세기의 세월 견뎌한인 젊은이들의 꿈 속속‘장학사업’으로“기억하는 한 그들의 레거시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