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성분 표기 없이 유통
유명 고급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인 하겐다즈가 자사 일부 제품에 대해 긴급 리콜에 들어갔다.
연방식품의약국(FDA)과 하겐다즈사는 최근 “하겐다즈 다크초콜릿 미니 아이스크림바(6개입)제품이 포장에 밀 성분이 표기되지 않은 채 유통된 사실이 확인돼 긴급 리콜 조치 중”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조지아를 포함 29개주 크로거 매장과 5개주 자이언트 이글 매장 등 모두 30개 주에서 판매됐다.
회사 측은 “생산 초기 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잘못된 포장지에 담겼다”며 “밀 앨러지나 민감증이 있는 소비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제품 배치 코드는 LLA519501이며 유통기한은 2027년 1월 31일로 표기돼 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으로 인한 질병이나 피해 발생 보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