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코리안페스티벌 재단 주최
WNB 팩토리가 재정 후원
이유정씨 복면가왕 2연패
한국일보와 코리안페스티벌 재단이 함께 주최 WNB 팩토리가 후원한 '2025 복면가왕전'이 4일 슈가로프 밀스 특설무대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펼친 끝에 '흥 많은 디스코볼'이란 가면을 사용해 참가한 이유정씨가 'GOLDEN'을 불러 청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인기를 독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영예의 복면가왕상을 수상했다.
준 킴(Joon Kim)씨의 사회로 열린 복면가왕전은 사전에 영상물로 심사를 통과한 6명이 이날 본선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독특한 가면을 쓰고 등장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올해 1등은 '꿈꾸는 불여우'라는 가면을 사용한 임영주씨가 'Tears'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은 끝에 1위에 입상했다. 임씨는 지난해 우승자 이유정씨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아쉽게 작은 점수 차이로 복면가왕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날 2등은 둘루스를 지키는 배트맨 가면을 쓰고 나온 서지은씨가 '멍', 베스트 복면상은 둘루스를 지키는 배트맨이, 한국일보상은 니가 가라 하와이 가면을 쓴 김동선씨가 ‘여행을 떠나요’를, 코페재단상은 바람난 수도사 가면을 쓰고 붉은 노을을 부른 유한철씨가, WNB상은 프론트 골드 가면을 쓰고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부른 장혜지씨가, 한인회장상은 초초대형 전설의 토끼반장 가면을 하고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야’를 부른 박혜란씨가 차지했다.
이날 심사는 안순해 코페재단 이사장, 이미셸 코페재단 사무총장, 송승철 코페재단 이사, 유은희 밀리언에어 부동산 대표, 샐린 정 조아맘 공동대표, 레나 마리 앱센스 네트워크 인스트럭터, 황희지 YG 안무팀원, 정정미 한국일보 광고국장이 맡았다. 시상자로는 트로이표 WNB 팩토리 대표, 강신범 WNB 팩토리 대표, 유은희 밀리언에어 부동산 대표, 안순해 코페재단 이사장, 유니스 강 코페재단 행사위원장, 조미정 한국일보 대표가 담당했다.
복면가왕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코리안페스티벌에 도입돼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향후 높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