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지난 회계연도 기업투자 공개
“한국∙ 일본∙ 캐나다가 주요 투자국”
2025회계연도 (2024년 7월1일~2025년 6월30일)기간 동안 조지아에서는 모두 260억달러가 넘는 기업투자가 이뤄졌고 민간부문에서 2만3,0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사무실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5회계연도 기업 투자 실적치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켐프 주지사는 “이번 성과는 조지아의 파트너십 중심의 기업 접근 방식과 경제개발팀의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자평했다.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투자액 중 약 4분의 3은 조지아에서 이미 활동 중인 기업들의 확장 프로젝트에 사용됐다.
또 기업들의 신규 확장 프로젝트의 약 80%가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10개 카운티 밖에서 이뤄져 켐프 주지사가 강조해 온 ‘농촌지역 투자 유치’전략과 일치한다고 주지사 사무실은 설명했다.
민간 부문 신규 일자리 중 6,500개는 총 30억달러를 투자한 해외 기업들에 의해 발생했고 주요 투자국으로는 한국과 일본 , 캐나다가 거론됐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발표에서 최근 벌어진 현대차 이민단속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는 40년전 서울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한국과 현대와 같은 한국 파트너 기업들과 굳건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이번 불미스런 사건이 수십년 간 쌓아온 상호간 파트너십을 훼손하도록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