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ARC, 연내 부지 확정 목표
동남부 철도교통 거점 부상 기대
주교통부,인접주 연결 노선 검토
애틀랜타시 도심에 암트랙(Amtrak)역을 신설하려는 계획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AJC는 5일 애틀랜타시와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가 암트랙역을 도심에 신설해 향후 애틀랜타를 동남부 철도 교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ARC는 현재 올해 말까지 신설역 부지 확정을 목표로 공청회와 여론 수렴을 진행 중이다.
테자스 코탁 ARC 수석 교통연구원은 “가능하면 빨리 철도역 위치를 확정해야 도시 개발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포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RC는 도심역 후보지로 노스 애비뉴부터 메모리얼 드라이브까지, 바인 스트리트에서 잭슨 스트리트에 이르는 구역을 고려 중이다.
이 구역에는 그레이하운드 버스 터미널과 9개의 마타역이 있고 노폭 서던과 CSX 화물 노선도 지나간다.
현재 애틀랜타의 유일한 장거리 철도역은 피치트리 스트리트의 부룩우드역이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사용 중인 이 역은 규모가 작고 가장 가까운 마타역과도 1마일 이상 떨어져 있어 접근성도 부족하다.
브룩우드역의 지난해 이용객은 7만 8,000여명으로 이전 연도보다 소폭 증가했다.
화물철도회사들은 도심역 신설에 윈칙적으로 긍정적이지만 화물 운송 지연을 막기 위해 별도의 여객 노선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ARC는 기존 선로 활용과 함께 분기선 신설방안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암트랙사도 수년 전부터 애틀랜타 도심역 신설을 강하게 요구해 오고 있다. 암트랙은 최근 의회에 제출한 예산 보조금 신청서에서 “새로운 역이 건설되면 애틀랜타가 동남부 주요 도시와 중소지역을 연결하는 철도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 교통부는 애틀랜타-사바나 철도노선과 더불어 노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미시시피, 테네시 등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도 검토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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