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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이 갈고 만든 앨범…F1처럼 달려나가겠다"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5-08-22 08:52:02

스트레이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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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움 투어 이후 4집 '카르마'…美 '빌보드 200' K팝 최다 1위 신기록 '관심'

"또 다른 색깔 전 세계 알리는 게 목표…뿌리 깊은 튼실한 나무 됐죠"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정규앨범 4집 '카르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8.22 (서울=연합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정규앨범 4집 '카르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8.22 (서울=연합뉴스) 

 

 

"'스테이'(팬덤명)·소속사와 합을 잘 합쳐 포뮬러원(F1) 레이싱처럼 미친 듯이 계속 달려 나가겠습니다." (리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2일 정규 4집 '카르마'(KARMA)를 내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보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이를 갈고 만든 앨범"이라며 "타이틀곡 '세리머니'(CEREMONY)를 듣자마자 이건 되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또 다른 색깔을 전 세계에 잘 알리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카르마'는 스트레이 키즈가 2023년 6월 3집 '★★★★★'(파이브스타) 이후 2년 2개월 만에 내놓는 새 정규앨범이다. 멤버들은 외부의 시선이나 내부의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길을 개척한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담아냈다.

창빈은 "지금까지 '스테이'와 함께 만든 성과와 노력으로 맺은 결실에 대한 긍정적인 의미의 업보(카르마)를 다룬 앨범을 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8년을 돌아보면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감사할 뿐이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초창기를 생각하면 저희가 하는 음악이 맞는 것인지 고민도 많았다"며 "멤버들과 '스테이'가 믿어준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했다. 그렇게 역경을 극복했고 꿈만 같은 순간이 왔다"고 덧붙였다.

앨범에는 '세리머니'를 비롯해 '삐처리', '크리드'(CREED), '엉망', '인 마이 헤드'(In My Head), '반전'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세리머니'는 강렬한 트랩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베일리 펑크 리듬, 힘 있는 비트, 중독성 있는 훅(Hook·강한 인상을 주는 후렴구)이 어우러진 노래다. 역경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공을 자축하는 곡으로, 팀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방찬·창빈·한)가 만들었다. 다양한 스포츠를 콘셉트로 촬영된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e스포츠계 슈퍼스타 '페이커'가 깜짝 출연했다.

 

승민은 "우리 여덟 멤버 모두가 축구나 야구 경기처럼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생각에서 스포츠 콘셉트를 떠올렸다"며 "각자가 맡은 포지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승리를 향해 뛰어가는 모습은 이어달리기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받아 내 상 마치 부케 / 봐라 내 두 손은 두둑해…어디까지 갈지 예상 밖이야 / 시끌시끌 북적해 / 우리 근처는 언제나 소음 발생이야'라는 가사를 통해 자신감과 포부를 재치 있게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노랫말처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6개 작품 연속으로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뒀다.

이번 4집까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다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제치고 K팝 역사상 최다인 7개 작품 1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스트레이 키즈의 '카르마'와 '빌보드 200' 차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앨범은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과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이다.

현진은 빌보드 기록 질문이 나오자 "저희는 기록도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우리가 즐기면서 음악과 앨범을 만들어 나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끼리 음악에 미친 스트레이 키즈로 살아가고 싶다. 앞으로도 겸손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작년 8월부터 11개월에 걸쳐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로 전 세계 34개 지역의 스타디움에서 54회에 걸쳐 팬들을 만났다. 멤버들은 이 투어를 통해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등 전 세계 대형 공연장 13곳에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입성하는 기록도 썼다.

 

축구를 좋아하는 창빈은 손흥민 선수가 누비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올라 감격 어린 마음에 휴대전화를 꺼내 동영상을 찍었고, '야구 마니아' 승민은 이정후 선수가 소속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유니폼을 샀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멤버들은 "여러 가지 문화가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이어진 소중하고 뜻깊은 투어였다"고 되돌아봤다.

현진은 "저희도 처음 해 보는 스타디움 규모의 공연이어서 굉장히 떨리는 마음으로 연습했다. 큰 규모의 타디움에 입성하니 '먼 나라에서 우리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사랑해 주시는 스테이에게 감사하고 무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죽기 직전까지 무언가 하나를 떠올린다면 이번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바라본 '스테이'의 눈빛일 것"이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가지'에서 시작해 '뿌리 깊은' 튼실한 나무가 됐어요. 어른이 됐고, 멋있는 존재들이 됐죠. 오래오래 건강하게 같이 활동하고 싶어요. 멤버들 사랑합니다!" (한)

<연합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정규앨범 4집 '카르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정규앨범 4집 '카르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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