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 2025 카운티별 인구 추정치
귀넷 지난 1년간1.4% 증가 그쳐
포사이스 2.4% 증가해 단연 선두
건축허가는 귀넷·포사이스 압도적

귀넷과 풀턴 그리고 포사이스 카운티가 메트로 애틀랜타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ARC)가 20일 발표한 2025년 4월 현재 각 카운별 인구 추정치 보고에 따르면 한인다수 거주지역인 귀넷 인구는 102만 7,312명으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만5,200명이 늘었다. 증가율은 1.2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이 인구가 증가한 곳은 풀턴 카운티로 1만8,800명(1.60%)이 늘어 114만1,870명으로 여전히 메트로 애틀랜타는 물론 조지아 전체 카운티에서 최대 인구규모를 유지했다.
귀넷의 경우 과거에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한 곳이었지만 최근에는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RC에 따르면 1990년대에는 연평균 5.1%의 인구 고성장을 기록했지만 2010년대에는 1.7%대로 떨어졌고 2020년대 들어서는 1.4% 성장에 머물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포사이스 카운티다,
포사이스의 올해 4월 기준 인구는 28만1,933명으로 1년전 보다 6,700명이 늘었다. 인구증가율로는 2.43%를 기록해 메트로 애틀랜타 전체 인구증가율 1.23%는 물론 귀넷과 풀턴보다도 높아 가장 핫한 지역으로 떠올랐다.
ARC는 “포사이스 성장세가 실질적으로 같은 생활권인 귀넷에도 향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귀넷의 건축허가건수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애틀랜타시를 제외하고는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 1년간 귀넷의 총 건축허가건수는 5,607건으로 이중 단독주택이 4,304건으로 1년전보다 162건이 늘어났고 아파트등 다세대 주택은 1,303건으로 1년전과 비교해 22건이 늘어났다.
이 기간 포사이스 건축허가건수는 2,525건으로 귀넷과 풀턴, 체로키에 이어 네번째를 기록했다. 포사이스 건축허가건수는 포사이스 보다 인구가 월등하게 많은 캅과 디캡, 클레이톤 등을 앞서는 규모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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