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 마이크로트랜짓 예산 신청
통과 시 내년 가을부터 운영 개시
둘루스 일대에 수요응답형 혹은 주문형 대중교통으로 불리는 마이크로트랜짓((Microtransit) 도입이 추진된다.
귀넷 카운티 교통국은 7일 열린 예산검토 위원회에 40만달러 규모의 마이크로트랜짓 운영 예산을 요청했다.
해당 예산안이 승인되면 둘루스 일대 약 15평피트 지역에 마이크로트랜짓 서비스가 2026년 가을부터 시행되게 된다.
마이크로트랜짓은 승객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차량을 호출한 뒤 병원, 학교, 직장, 공원, 상점 등 지역 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주문형 교통 서비스다. 이용요금은 편도 3달러로 책정됐다.
에드가드로 아폰테 귀넷 교통국장은 “마이크로트랜짓은 지역 사회에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약 4만명의 지역 주민이 대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넷 카운티는 2023년 처음으로 스넬빌과 로렌스빌에서 마이크로트랜짓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24년에는 노크로스에도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스넬빌 지역은 월 평균 1,900건, 로렌스빌 지역은 2,200~2,300건 그리고 노크로스 지역은 1,100건의 마이크로트랜짓 이용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귀넷 정부는 당초 10년 내 27개 마이크로트랜짓 서비스 지역 설치를 목표로 하는 대중교통확대 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지난해 주민투표에서 관련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1% 판매세 인상안이 부결되면서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귀넷 교통당국은 이후 자체 예산 확보와 함께 둘루스시와 슈가로프CID, 귀넷플레이스 CID와의 파트너쉽 논의를 진행 중이다.
둘루스 지역 마이크로트랜짓 서비스 지역은 뷰포드 하이웨이 동쪽과 플레즌트 힐 로드 남쪽 지역 및 둘루스 다운타운 일대, 귀넷 플레이스몰 인근 지역, 개스사우스 구역, 슈가로프밀스, 카이저 퍼머넌트와 노스사이드 둘루스 병원, 귀넷플레이스 환승센터, 쇼티 하웰 공원과 맥대니얼 팜 공원 등이 포함된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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