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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이적 공식발표…"위대한 선수, LAFC로 떠났다"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5-08-06 16:49:51

토트넘, 손흥민 이적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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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도 홈페이지에 손흥민 영입 공식 발표

손흥민은 6일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 구단 홈구장인 BMO 스테디엄에서 공식 입단 계약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적을 공식화했다. 등번호 ‘7’이 새겨진 LAFC 유니폼을 받은 손흥민은 “LA에 온 것은 제 꿈이 이뤄진 것”이라며 “나는 여기 이기러 왔다.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릴 것이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손흥민(왼쪽 세 번째)가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한글로 손흥민 7이라고 쓰인 유니폼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상혁 기자
손흥민은 6일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 구단 홈구장인 BMO 스테디엄에서 공식 입단 계약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적을 공식화했다. 등번호 ‘7’이 새겨진 LAFC 유니폼을 받은 손흥민은 “LA에 온 것은 제 꿈이 이뤄진 것”이라며 “나는 여기 이기러 왔다.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릴 것이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손흥민(왼쪽 세 번째)가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한글로 손흥민 7이라고 쓰인 유니폼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상혁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6일 '캡틴' 손흥민의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이날 홈페이지에 첫 화면에 "쏘니(손흥민의 별명)가 MLS의 LAFC로 떠났다"는 제목의 글을 띄워 손흥민의 이적을 확인했다.

토트넘은 "33세의 쏘니는 10년 전인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으며 우리 역사상 역대 5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고 썼다.

 

또한 "그의 가장 큰 업적은 2025년 5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승리로 구단을 이끈 것"이라며 "그는 우리 역사상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린 주장 13명 중 하나가 됐다"고도 짚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릴리화이트 셔츠를 입은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지난 10년간 지켜보는 즐거움을 안겼다"며 "그는 재능 있는 축구선수일 뿐 아니라 구단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 놀라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레비 회장은 이어 "쏘니는 이 구단에 너무나 많은 것을 줬고 우리는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그의 앞날에 가장 큰 행운을 빌며 그는 언제나 우리의 사랑하는 토트넘 가족 구성원으로서 구단에서 환영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AFC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AFC는 손흥민이 '국제 선수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라면서 "그가 P-1 비자 및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받는 대로 출전 자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FC의 공동 구단주인 베넷 로즌솔은 "쏘니를 LAFC와 우리 도시로 데려오는 것은 몇 년 동안 우리의 꿈이었다"라며 "저와 제 파트너들은 쏘니라는 '선수'와 쏘니라는 '사람'에 대한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LAFC가 홈피에 올린 손흥민 이미지[LAFC홈피 캡처.재판매 및 DB금지]
LAFC가 홈피에 올린 손흥민 이미지[LAFC홈피 캡처.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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