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범법이민자, 법 의거 처리”
인종 프로파일링 가능성은 부인
귀넷 셰리프국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감 이민자 처리 및 연방기관과의 협력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귀넷 셰리프국은 30일 지역 언론과 지역 출신 의원, 지역사회 리더 및 시민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셰리프국은 조지아 이민관련 법안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수감 이민자에 대해서는 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을 분명히 했다.
먼저 조지아 범죄 외국인 추적 및 보고법 (HB1105) 일명 레이큰 라일리법에 대해서 키보 테일러 셰리프는 “많은 문제점이 있으며 경찰과 셰리프국 등 법 집행기관의 손발을 묶는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클리오파스 엣워터 셰리프국 국장도 “모호하다(ambiguous)”고 표현하며 역시 문제점을 지적했다.
ICE 등과의 협력 문제에 대해서 테일러 셰리프는 “연방법 집행과 ICE가 어떤 조치를 취할 지는 우리 관할이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범죄자를 거리에서 제거하려는 목적이 우리와 부합되는 한 법에 따라 ICE와 협력할 것”이라며 제한적 협력방침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외모나 억양에 따른 프로파일링 가능성을 제기한 언론의 질문에 테일러 셰리프는 “편견은 없다”면서 “서류에 근거한 조사만 이뤄진다”고 선을 그었다.
테일러 셰리프는 지난6월 이민관련 시위 취재 중 체포된 마리오 게바라 기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테일러 셰리프에 따르면 귀넷에서는 시위와는 상관없이 별도의 난폭운전 혐의로 입건 기소됐고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뒤늦게 기소가 이뤄진 뒤 기소가 취소된 과정과 이유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이번주 월요일(7월28일)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와 갈레오 등 이민자 인권단체와 귀넷 출신 주의원 등과 가진 면담 이후 이뤄졌다.
당시 면담에 참가한 단체 관계자들과 주의원들은 ICE와의 협력범위. 게바라 기자에 대한 기소 이유, 287(g) 프로그램과 HB1105에 대한 귀넷 셰리프국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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