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은행, 순익·자산·대출 등 증가
프라이스원은행, 순익과 외형 안정 성장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과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이 지난 6월 말까지 올해 상반기 견고한 예금과 대출 성장세를 토대로 순익 증가를 달성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1일 올해 상반기 순익이 세후 3,322만 달러로 전년 동기 3,170만 달러 대비 4.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표 참조>
메트로시티은행은 또한 자산과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약간씩 성장하는 추세를 이어갔다. 다만 예금은 약간 감소했다.
올 2분기 기준 총 자산은 36억941만 달러로 전년 동기 35억8,879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예금고는 27억2,414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간 감소했다. 총 대출은 31억2,91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
이같은 순익 증가는 핵심 수익성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이 올 2분기 3.72%를 기록, 전년 동기 3.45% 대비 개선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90일 이상 연체금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4만 달러 늘어났다.
김화생 행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산·예금·등 전 부문에서 성장을 달성하며 빅 이슈 없이 잘되고 있다”며 “은행 자체 대출과 SBA 모두 건전하게 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제일IC은행과의 통합은 10월 1일로 예정돼 있으나 지점 전산 통합망 구축은 내년 2월로 예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도 지난 상반기 순익과 외형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상반기(1~6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순이익은 557만 달러(세전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약간 늘어났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276만 달러였다. 순이자마진은 지난해 2.89%에서 오른 3.24%였다.
총자산은 8억1469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보다 1억 달러 늘었으며, 총예금액은 7억4014만 달러, 총대출액은 6억413만 달러로 모두 늘어났다. 부실채권은 714만 달러로 많이 늘어났다.
션 김 행장은 “은행의 2분기 실적은 총자산, 총예금, 총대출 전체적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고비용 자금을 줄임으로 인하여 순이자마진이 크게 증가했다”며 “부실대출 부분은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으나 주로 SBA 대출인것으로 충분한 담보가 뒷받침이 되어 있어서 손실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김 행장은 “관세분쟁이나 고금리 유지로 인해 혹시 끼치게 될 영향에 대해 깊이 고려하면서 영업전략을 잘 세워 자산 건전성이나 유동성 유지에 초점을 맞추며 안정적으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트로시티은행과의 합병을 결정한 제일IC은행은 이번에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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