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48명 위촉, 44명 참여 '열정' 확인
8.15 광복절 경축식 한인회관서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26일 저녁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지난 6월 출범 후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장에 강신범 WNB팩토리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48명의 이사 중 44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박은석 한인회장은 “아직 한인회라고 주장하는 불법 세력들이 엄연히 존재하지만 우리가 단합하고 뜻을 모은다면 곧 정상화되고, 정의가 실현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을 확신한다”며 “오늘 선출되는 이사장님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저와 함께 신뢰받고 사랑받는 애틀랜타 한인회를 반드시 만들고 세워 나가기를 기대하며, 이 일에 역사적 소명감을 갖고 함께 하는 동지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격려사에서 “올바르고 정정당당한 한인회를 이사님들이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사심이 없는 박은석 회장을 돕고 뒷받침해 한인회를 정상화시키자”고 말했다. 최병일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도 격려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한인회 집행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이사회는 이사장 선출에 들어가 추천된 3인을 놓고 선출 방업을 논의했으나 차례로 두 후보가 사퇴하면서 강신범 씨가 만장일치의 박수로 이사장에 선출됐다.
강신범 이사장은 “아직 한인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앞에서 싸우라고 저를 세워주실 줄로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3주 뒤 8.15 경축식은 한인회관에서 열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보고가 이뤄져 8만4,000달러의 잔액을 보고했으며, 올해 주요 행사로는 8.15 경축식, 내쉬빌 한국 축구대표팀 응원, 코리안페스티벌, 플리마켓, 동포걷기대회, 김치페스티벌, 정기총회 및 송년회 등이 보고됐다.
이사회는 원로회장단 회장에 김백규 전 회장을 선출했고, 자문위원장은 추후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정관개정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구체적 사항은 이사회 단체카톡방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한인회 감사로 송규형, 이경철 이사를 선임했다.
다음은 제36대 한인회 이사회 명단이다.
▶이사장 강신범, 감사 송규형 이경철 ▶한인회장 박은석, 수석부회장 이미셸, 자문위원장 ▶이사 권오석, 그레이스 오, 김경호, 김규희, 김미경, 김산, 김성갑, 김주명, 김진환, 김홍일, 미쉘 강, 박건권, 박남권, 박미미, 썬박, 박인순, 박준, 박현철, 송규형, 안순해, 엄수나, 오경환, 오영주, 우귀희, 유은희, 이강하, 이경철, 이국자, 이은숙, 이은자, 이춘환, 임영식, 장경섭, 장상준, 정승호, 정용선, 정인상, 정철호, 조미숙, 조미정, 조용진, 최혜영, 토마스 채, 트로이 표, 한오동.(48명)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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