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표시
북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조경구, 잭슨빌)는 26일 오전 11시 더 플릿 리저브 홀에서 제72주년 한국전쟁 휴전협정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 미군, 애틀란타 총영사관 김원중 영사, 올란도 홍금남 한인회장, 템파 최창건 전 힌인회장, 플로리다 월남참전용사회 구자상 회장 등 동포 110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대명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국민의례, 김원중 영사의 환영사, 조경구 한인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조경구 회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미국 군인들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지킨 대한민국은 이제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한 당당한 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김원중 영사는 참전용사, 또는 돌아가신 용사들의 가족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직접 목에 걸어주며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공연시간에는 플룻 연주, 팝공연, 감사 댄스, 라인 댄스 등의 프르그램이 준비됐으며, 또한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대접했다.
조경구 회장은 “한인회는 단 한분이 살아 남았더라도 기념행사를 계속해 감사와 고마움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다짐했다.
김원중 영사는 행사 하루 전에 도착해 잭슨빌 지역 역대 회장, 한인회 임원 등과 동포 간담회를 가졌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