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 메디케이드 입찰 계약 ‘의혹난무’

지역뉴스 | 사회 | 2025-07-25 13:51:12

조지아 메디케이드, 위탁업체, 입찰경쟁, 민간위탁, 블랙아웃, 공정성, 피치 스테이트 헬스 플랜, 아메리그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건장관, 업체 로비스트와 몰래 문자

탈락 보험사 ”심각한 규정 위반”반발

주정부, 계약 효력 개시일 내년 연기

 

지난해 실시된 조지아주 메디케이드 민간 위탁업체 계약 입찰에서 탈락한 업체들이 주정부를 상대로 공정성 위반을 이유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새로운 메디케이드 계약 효력 개시는 내년으로 미뤄졌다.

기존 메디케이드 위탁운영업체이자 지난해 입찰에서 탈락한 피치 스테이트 헬스 플랜은 최근 “러셀 칼슨 전 주보건부(DCH) 장관이 입찰 블랙아웃 기간 동안 특정 로비스트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공정한 입찰 경쟁 보장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피치 스테이트와 함께 입찰에서 탈락한 기존 업체인 아메리그룹도 “주정부가 조지아 투명공공기록법에 따라 제공해야 할 문서를 은폐 혹은 불성실하게 제공했다”면서 “이로 인해 입찰 계약 절차의 공정성과 합법성이 준수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공식 항의 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제기된 핵심 의혹은 칼슨 전 장관이 한 업체 로비스트에게 선정 시점에 대해 직접 전화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는 주장이다.

해당 시점은 주정부가 공식적으로 어떤 입찰자와도 논의 및 접촉을 금지하는 소위 ‘블랙아웃 기간’이었다. 통상 이 기간 동안  모든 의사소통은  지정된 창구를 통해서만 허용된다.

칼슨은 최근 DCH를 사임한 뒤 민간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언론의 입장 표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다만 칼슨과 DCH는 공동성명을 통해 칼슨의 퇴직은 이번 입찰계약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지아는 2006년부터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민간보험사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케어소스와 휴메나, 몰리나,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조지아 등 4개사를 위탁운영사로 계약했다.

기존 운영업체 중 아메리그룹과 피치스테이트는 입찰에서 탈락했다. 아메리그룹의 메디케이드 회원은 42만명, 피치스테이트는 70만명이다. 기존 업체 중에서는 케어소스만 재선정됐다.

현재 주정부는 메디케이드 효력 개시일을 2026년으로 연기한 상태며 계약 재입찰 여부와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필립 기자 

 

 

지난해  조지아 메디케이드 계약 입찰에서 탈락한 보험사들이 공정성을 이유로 입찰 결과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사진=조지아 헬스 매거진>
지난해 조지아 메디케이드 계약 입찰에서 탈락한 보험사들이 공정성을 이유로 입찰 결과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사진=조지아 헬스 매거진>

 

 

 

관련 기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CE 단속 피해 도주하다 추돌사고...교사 사망
ICE 단속 피해 도주하다 추돌사고...교사 사망

16일 서배나서...과테말라 국적 남성DHS "추방명령 받은 불법체류자" 조지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추돌 사고를 일으켜 지역 학교 교사가

애슨스 도심, 보행자 중심 문화공간 탈바꿈
애슨스 도심, 보행자 중심 문화공간 탈바꿈

'칼리지 스케어' 재개발 시작  에슨스 도심이 보다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크게 탈바꿈된다.애슨스 다운타운 개발청은 최근 애슨스 다운타운 내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칼리지 스케어

근무 중 총격 피살 우체부...25만달러 현상금
근무 중 총격 피살 우체부...25만달러 현상금

우정국, 용의자 정보 제보 당부 근무 중 총격 피살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우체부 사건과 관련 연방 우정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범인 검거에 나섰다.연방 우정국은 16일  이번

흑인·소외계층 인권운동의 거성 제시 잭슨 목사 별세
흑인·소외계층 인권운동의 거성 제시 잭슨 목사 별세

인종차별·사회적 불평등에 수십년간 '양심의 목소리'소외계층 세력화…비공식 외교로 인질협상 성과도한국과도 인연…1986년 김대중 연대·2018년 한반도 평화 촉구  미국의 저명한 흑

[브라운 대학교 (Brown University)]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 – 입학 준비 가이드
[브라운 대학교 (Brown University)]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 – 입학 준비 가이드

1. 서론: 자유와 지성의 요람, 브라운 대학교학부모님 여러분, 23년 동안 미국 대학 입시를 지도하며 수많은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지켜봐 온 대학 입시 전문가 앤

한국 입국시 육류 반입 ‘주의보’… 비프저키도 ‘압수’
한국 입국시 육류 반입 ‘주의보’… 비프저키도 ‘압수’

설 전후 특별검역단속 강화육류·유가공품·반려견 사료과일·묘목·흙까지 제한미신고시 1천만원 벌금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인천본부세관 직원들이 휴대품 검

“미국인 일자리 위협” 취업비자(H-1B) 존폐 논란
“미국인 일자리 위협” 취업비자(H-1B) 존폐 논란

합법이민 규제 강화속 공화, 폐지법안 발의에 10만불 수수료 반발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불체자 이민 단속 뿐 아니라 합법 이민에 대한 족쇄도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

레드 와인이 화이트 와인보다 건강에 더 좋을까?
레드 와인이 화이트 와인보다 건강에 더 좋을까?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 심혈관 개선 효과 주목실제 건강상 이점 있으려 훨씬 많은 양 섭취해야 소량도 암 위험↑… “건강 위한 음주는 무의미” 레

‘몰아서 자기’는 오히려 ‘독’… “평소보다 2시간만 더”
‘몰아서 자기’는 오히려 ‘독’… “평소보다 2시간만 더”

무작정 늘린 잠은 오히려 피로 불러와 기상 시간 2시간 넘게 늦추진 말아야 평소에 만성적인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연휴를 그간 밀린 잠을 한꺼번에 보충할 수 있는 절호의

케빈 워시 연준의장 후보… 금융계는 ‘대체로 신뢰’
케빈 워시 연준의장 후보… 금융계는 ‘대체로 신뢰’

월가 출신 금융위기 때 큰 역할 FRB 인플레 관리력 강하게 비판높은 금리에서 인하로 입장 선회 인하 시 신용카드 등 단기 금리↓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