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래퍼 글로릴라, 마리화나 소지혐의
도둑 수사관들이 집에서 마리화나 발견
애틀랜타의 유명 래퍼 글로릴라(GloRilla)가 집안에 들어온 도둑들 때문에 중범죄 마리화나 소지 혐의를 받고 체포됐다.
테네시 출신의 25세 유명 래퍼이자 본명이 ‘글로리아 할렐루야 우즈’인 그녀는 애틀랜타 외곽 포사이스 카운티 소재 그의 집에서 상당량의 마리화나가 발견돼 체포됐다.
그녀의 집에 도둑들 3명이 침입한 시간은 지난 19일 밤 오전 1시 30분 경이었다. 당시 집안에 있던 누군가가 도둑들을 발견하고 총을 발사했다. 도두들은 총소리를 듣고 도망쳤다.
당시 글로릴로는 집에 없었다. 그녀는 당일 저녁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농구(WNBA) 올스타전 공연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사이스 수사관들은 집안을 둘러보며 피해상황을 살피던 중 마약 냄새를 인지하고 곧 마스터룸 옷장에서 상당량의 마리화나를 발견했다.
글로릴라는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됐으며, 집에 돌아온 그는 지난 22일 포사이스카운티 구치소로 출두했다가 곧 2만2,260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론 프리먼 포사이스카운티 셰리프국장은 “집 주인은 심각한 범죄의 희생자이며, 우리는 도둑들을 잡아 정의를 세울 예정”이라며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법을 옹호하고 집행해야 한다”며 체포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지난해 글로릴라는 귀넷카운티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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