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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농가, 급증 야생돼지로 ‘골머리’

지역뉴스 | 사회 | 2025-07-22 13:39:08

야생돼지, 조지아 농가, 퇴치, 농작물, U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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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피해규모 10만달러 이상

땅콩 등 조지아 주요작물 피해 

 

조지아 남서부 지역 농가들이 야생돼지(Feral Hogs)로 인해 해마다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 대학(UGA) 임업 자연자원학과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야생돼지로 인해 조지아 농가가 입는 피해규모는 연 10만달러 이상인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야생돼지로 인한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2021년과 2022년 두 해에 걸쳐 드론을 활용해 14개 농경지를 관찰하고 데이터를 추적해 피해규모를 산출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야생돼지는 씨앗과 작물을  파헤치는 한편 농기계도 갉어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피해 작물이 땅콩과 목화, 옥수수 등 조지아 주요 작물에 집중돼 농가 피해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연구팀은 전했다.

야생돼지는 멧돼지와 집돼지의 교배종으로 1,500년대 유렵에서 유입된 외래종이다. 천적이 없고 번식력이 매우 높아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야생돼지는 크고 빨라 먹이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  생태계 균형을 파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지아 정부는 야생돼지 퇴치를 위해 사냥과 덫을 이용한 전통적인 포획 방법 외에도 추첨을 통해 고가의 집단 포획용 틀을 농가에 제공하는 한편 헬기를 이용한 공중 사냥 방식까지  동원하고 있다. 

이필립 기자 

 

사마나 강가 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돼지 무리들. 번식력이 좋아 최근 개체수가 늘면서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사진=UGA 제공>
사바나 강가 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돼지 무리들. 번식력이 좋아 최근 개체수가 늘면서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사진=U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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