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등 경쟁업체와의
가격일치정책 전면 중단
대형 소매 유통업체 타깃이 경쟁업체와의 가격일치 정책을 전면 중단한다.
타깃은 최근 “월마트나 아마존 등 경쟁 소매업체의 판매가격이 더 저렴할 경우 가격을 보전해 주는 정책을 7월 28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가격일치 정책은 앞으로는 온라인과 앱을 포함한 타깃 자체 플랫폼 내에서만 가능하게 된다.
이번 결정은 관세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상승과 조지아 스톤크레스트 지역에서 시작된 타깃 불매운동 여파가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타깃 판매 제품 중 생활용품과 전자제품 4개 중 1개 품목 꼴로 올 여름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월부터 적용된 관세 영향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스톤크레스 소재 한 교회에서 타깃이 DEI(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프로그램을 축소했다며 사순절 기간 동안 ‘타깃 금식’ 운동이 벌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타깃은 “2020년 이후 흑인 소유 브랜드에 2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앞으로도 포용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이 운동 여파로 타깃의 기업가치와 주가가 급락했고 CEO 연봉도 42%나 삭감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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