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대 인구 유입 급증
넉넉한 주택용지∙저렴한 집값
애틀랜타시 남쪽 2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스톡브리지에 최근 인구가 몰려들면서 개발 붐이 일고 있다.
11얼라이브 뉴스는 한때 '대표적인 조용한 교외 지역’이었던 스톡브리지가 최근 몇년 사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대거 이주해 오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재 스톡브리지에는 아파트와 일반주택은 물론 소매상점 및 각종 위락시설 등이 새로운 개발 붐을 타고 속속 들어서면서 도시가 재편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스톡브리지 인구는 팬데믹 이후 급증해 현재는 3만 6,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35세 이하 젊은층 뿐만 아니라 은퇴를 앞두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들도 대거 몰려 들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제럴드 샌더스 스톡브리지 경재개발국장은 “여유있는 주택용지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가격”을 요인으로 열거했다.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 자료에 의하면 7월 기준 스톡브리지 평균 주택가격은 약 30만달러로 애틀랜타 평균 가격보다 10만달러 정도가 저렴하다.
“같은 크기의 주택 가격이 던우디와 알파레타와 비교해 20%에서 40% 정도나 싸다”는 것이 샌더스 국장의 설명이다.
임대수요 증가로 인해 도시 곳곳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도시경관도 바뀌고 있다.
시는 앞으로 8개 단지의 아파트 건립을 계획 중이다. 시는 지난 5년간 2,283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7월 기준 평균 월 임대료는 약1,900달러다.
인구 급증에 발맞춰 시 당국은 일자리 창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월마트와 피드몬트 헨리 병원이 주 고용처이지만 더 많은 기업 유치를 목표로 내걸고 있다.
앤서니 포드 시장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청년들이 이곳에서 살고 일하고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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