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임대계약 해지 줄이어
올해 11건…전국서 여섯번째
귀넷서도 둘루스 등 2곳 해지
조지아가 연방정부 사무실 축소 정책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주요 지역 중 한 곳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서비스 업체 에이비슨 영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연방정부 부동산 및 임대 자산을 관리하는 연방총무처(GSA)는 올해 들어 조지아에서 모두 11건, 약 26만 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 임대계약을 해지했다.
이 같은 임대해지 규모는 워싱턴 DC와 전국 50개주 중에서 면적기준으로 여섯번째다.
애이비슨 영 애틀랜타 지사의 크리스 갓프리 임대 담당 임원은 “안정적으로 여겨졌던 연방정부 임대 계약 해지는 그렇지 않아도 불안정한 애틀랜타 오피스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지아의 연방정부 사무실 임대계약 해지는 대부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집중됐다.
가장 큰 규모의 해지는 챔블리 지역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 사무실(약 12만 평방피트)로 조지아에서 해지된 임대 면적 중 거의 절반에 이른다.
귀넷에서도 노크로스에 있는 연방 환경 에이전시 사무실(15만1,000평방피트)과 둘루스 크레스트우드 파크웨이에 있는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의 사무실(8만6,000평방피트) 등 두 곳의 연방정부 사무실 임대계약이 해지됐다.
GSA 는 현재 조지아 내 향후 연방정부 사무실 임대 공간 감축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갓프리는 “연방 공무원들도 대면 근무 규정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젼면적인 해지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결국 일부 공간은 다시 채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연방정부 사무실 계약이 해지된 임대공간은 대부분 노후화됐거나 시장 선호도가 낮은 건물이라는 점에서 향후 이들 공간에 대한 재개발 추진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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