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잇빌∙애틀랜타시 두 곳서
보건당국,대대적 방역작업
풀턴 카운티 두 곳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됐다.
풀턴 카운티 보건국은 13일 헤잇빌과 애틀랜타시에 설치된 덫을 통해 채집된 모기 표본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풀턴 보건국은 모기 방역업체와 함께 해당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작업에 들어 갔다.
보건당국은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 출현 사실을 알리는 동시에 감염 예방 및 집 주변 잠재적 모기 서식지 제거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조지아에서 보고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사례는 무스코지 카운티에서 발생한 1건의 사례가 유일하다.
지난해 경우 조지아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사례는 50건이 넘어 2023년 20건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모기를 매개로 사람이나 말, 조류 등 다양한 동물에 감염되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은 무증상이지만 일부의 경우 발열과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드물게는 뇌염이나 수막염과 같은 신경계 질환으로 이어진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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