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18개월 아들 '109도' 차 안에 방치하고 놀러간 '비정한 아빠'

플로리다 | 사건/사고 | 2025-06-26 15:02:05

18개월 아들, 109도 차 안 방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들 사망 확인하고도 아빠는 또 술집행 

 

플로리다주에서 생후 18개월 아기가 무더위 속 '찜통 차량'에 장시간 방치돼 사망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고온에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며 세상을 떠날 때, 친부는 미용실과 술집을 오가기만 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25일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볼루시아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지난 19일 오몬드비치 경찰과 함께 스콧 앨런 가드너(33)를 체포했다. 이달 6일 숨진 아기의 아빠인 가드너는 아동 중과실 치사·아동 방임으로 인한 중상해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당일 가드너가 생후 18개월 친아들에게 보인 행태는 '무심함의 극치'였다. 그날 오전 11시 30분쯤 가드너는 트럭을 몰고 미용실을 찾았다.

아들은 트럭 안에 그대로 남겨 뒀다. 정오쯤에는 술집으로 향해 맥주 두 잔과 위스키 한 잔을 주문했다. 바깥 기온이 90도일 정도로 매우 더운 날씨였지만, 가드너는 역시나 아들을 트럭 카시트에 앉혀 두기만 했다.

술집에서 나온 뒤에는 자기 모친 집으로 이동했다. 그때에야 가드너는 아들이 숨 쉬지 않는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911에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소방 관계자들이 도착했을 무렵, 아기는 이미 사후 경직 상태였다. 심폐소생술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체온 106도를 넘긴 아이는 인근 병원에 급히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3시간 넘게 트럭에 갇혀 있었고, 아빠의 신고 2시간 전 사실상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차량 내부 온도는 최대 111도에 달했을 것이라는 게 경찰의 추정이다.

공분을 불러일으킨 가드너의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병원을 떠난 그는 다시 모친 집으로 돌아갔고, 두 사람은 술집에서 자정까지 칵테일을 마셨다. 다만 가드너의 모친은 당시 손자의 사망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드너는 아들의 죽음 약 2주 만에 모친 집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마이크 치트우드 볼루시아카운티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가드너는 인간쓰레기고, 거짓말하는 똥 덩어리"라며 "이 세상에서 이런 범죄에 합당한 처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부모의 종교·신념 때문에…어린이 백신 면제율 사상 최고

상당수 백신 접종률 집단면역 기준선 하회 홍역 대유행 현실화 필수 백신 접종을 면제받는 미국 어린이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25∼2026학년

치솟는 직장 건강보험료… 한인들 ‘허덕’·기업도 ‘부담’
치솟는 직장 건강보험료… 한인들 ‘허덕’·기업도 ‘부담’

직장보험 있어도 월 최소 수백 달러 부담보험 잃을까 사표 못 내는 직장인들 급증절반 이상은“앞으로 감당 못할까 두렵다” 건강보험료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개인 가입자는 물론 기

“교회·사원서 이민체포 안돼”… 항소법원, 단속 제동 유지
“교회·사원서 이민체포 안돼”… 항소법원, 단속 제동 유지

트럼프 행정부 ‘민감한 장소’ 단속 확대에 제동퀘이커·시크·침례교 종교시설 금지명령 유지“단속 공포로 예배 참석 감소…종교 자유 침해”본안소송 계속… 종교시설 단속 정책 향방 주목

“전쟁보다 무서운 폭염”… 식탁 덮치는 ‘히트플레이션’
“전쟁보다 무서운 폭염”… 식탁 덮치는 ‘히트플레이션’

기후발 장바구니 물가 쇼크폭염·가뭄 농축산물 생산↓코로나 이후 25%이상 상승소고기·계란·채소 등 타격 폭염과 가뭄, 화재 등 기후 변화가 식료품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부상하

‘푸드스탬프’·‘메디케이드’받으면 영주권 막힌다
‘푸드스탬프’·‘메디케이드’받으면 영주권 막힌다

DHS, 바이든 공적부조 완화 규정 폐지‘비현금성 복지’수혜자도 영주권 불이익 9월18일 접수분부터 적용 개정 I-485 양식 사용 필수 앞으로 영주권 심사에서 푸드스탬프(SNAP

해외 체류 미 시민권자 온라인 여권 갱신 불가
해외 체류 미 시민권자 온라인 여권 갱신 불가

국무부가 해외에 체류하거나 여행 중인 미국 시민들에게 연방정부의 온라인 여권 갱신 시스템을 이용하지 말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온라인 갱신은 미국 내 주 또는 미국령에 실제로

국립공원 훼손 우려에… 텍사스 일부 국경장벽 건설 ‘중단’
국립공원 훼손 우려에… 텍사스 일부 국경장벽 건설 ‘중단’

불법 월경을 막기 위해 국경장벽 건설을 강력하게 추진 중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초당적인 반대에 부딪혀 텍사스주 빅벤드 국립공원의 국경 장벽 관련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 AP통신

미, 우방들에 “중국 AI 동참하지마” 경고
미, 우방들에 “중국 AI 동참하지마” 경고

한·일·호주 등 35개국 대상‘양다리는 불가’ 재차 강조‘팍스 실리카’동맹도 강화핵심 광물 채굴 등도 협조 미국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을 상대로 경쟁이 격화하는 와중에 한

청소년용 챗GPT 출시…오픈AI, 부모 통제도
청소년용 챗GPT 출시…오픈AI, 부모 통제도

청소년 자해 등 챗GPT의 정신건강 관련 논란으로 여러 건의 소송을 치르고 있는 오픈AI가 청소년용 챗봇 서비스를 내놨다. 오픈AI는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고 안전장치를 대폭 강화한

메타 상대 세기의 ‘청소년 SNS 중독 소송’
메타 상대 세기의 ‘청소년 SNS 중독 소송’

가주 등 29개 주정부 제기 벌금·운영방식 변경 요구패소시 조 달러대 벌금까지유사한 소송 수백건 달해 18일 시작된 메타 소송에서 유족들이 SNS 중독으로 사망한 청소년들의 영정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