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주한상총연 제30대 황병구 회장 취임

지역뉴스 | 경제 | 2025-06-02 11:13:50

미주한상총연, 황병구 회장, 취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입후보자 없어 황병구 지명 찬반 투표

"높아진 위상 맞게 조직개편·정관개정"

 

제30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 이하 미주한상총연) 회장에 제28대 회장을 역임한 황병구 현 명예회장이 선출됐다.

미주한상총연은 지난 달 31일 조지아주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 매그놀리아 룸에서 제43차 총회를 개최했지만 선관위에 등록한 차기 회장 입후보자가 한 명도 없는 가운데 정관과 시행세칙에 따라 황병구 명예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승구 제30대 미주한상총연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선관위 조직 이후 선거공고와 입후보자 등록기간을 거쳤지만 입후보자가 없어 시행세칙에 따라 총회장이 지명 추천하는 인사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2/3 이상의 찬성으로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는 회비를 납부한 정회원 29명과 위임장을 보내온 25명이 참석했으며, 황병구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가 이뤄져 찬성 51명, 기권 3명으로 황 후보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황병구 회장은 이어진 취임식에서 “두 차례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미국 개최와 회장과 명예회장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해서 젊고 유능한 차기 회장이 선출되기를 희망했지만 다시 짐을 지게 됐다”고 말했다.

황병구 회장은 “세계적 경제단체로 높아진 미주한상총연의 위상에 맞게 정관을 개정하고 글로벌 수익사업을 통해 총연의 자립과 지역 챕터 성장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지역 챕터 활성화, 차세대 상공인 육성, 한국기업 미국시장 진출 돕기, 미국 및 한국정부에 인정받는 총연 만들기 등을 회장으로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철 제29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오렌지카운티와 애틀랜타 대회, 그리고 2024년 전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 3차례 대회를 치른 유일한 회장이 됐다”며 “총연의 위상을 높인 모든 위원장 및 임원진, 그리고 봉사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총연의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지역 회장들인 윤만(오렌지카운티), 이경석(메릴랜드), 은지원(시애틀), 김성진(뉴욕), 이제니(시카고), 한오동(애틀랜타) 등이 나서 황병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향후 총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경철 회장은 총연 임원진과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 관계자 등 80여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운 것에 대해 치하했다. 박요셉 기자

 

이경철 미주한상총연 제29대 회장(오른쪽)이 지난 5월 31일 제30대 황병구 회장에게 총연 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경철 미주한상총연 제29대 회장(오른쪽)이 지난 5월 31일 제30대 황병구 회장에게 총연 기를 전달하고 있다.

 

 

취임식 참석자 단체사진.
취임식 참석자 단체사진.

 

 

강승구 선관위원장이 황병구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강승구 선관위원장이 황병구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정기총회 참석자 단체사진.
정기총회 참석자 단체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