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상총연 31일 정기총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이경철)는 31일 정기총회 및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 해단식을 개최한다.
미주한상총연은 우선 오후 3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달로 임기가 끝나는 이경철 총회장의 후임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총연은 지난해 10월 차기 회장 선거관위원회(위원장 강승구)를 구성하고 제30대 후임 회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했지만 현재까지 출마자가 없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미주한상총연은 31일 총회에서 28대 회장을 역임한 황병구 명예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어 오후 6시에는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 2층 매그놀리아 연회장에서 지난 4월 성공적으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 해단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행사를 위해 헌신한 조직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치하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철 총회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성원과 관심, 그리고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에 도움을 주신 봉사자와 조직위원들을 모시고 축하와 치하의 자리를 마련했으니 바쁘시더라도 자리를 빛내 달라”고 밝혔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지난 4월 17-20일 애틀랜타에서 열려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계약 및 투자 계약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한국 중소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