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등 건물 피해 속출
인명피해도…1명 중태
올해 들어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지역에 토네이도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29일에는 헨리 카운티에서 10여분간 닥친 토네이도로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국립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34분 이 지역에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한 뒤 10분 뒤에 해제했다.
당시 시속 10마일의 토네이도로 주택 한 채가 완파됐고 피해 주택에 있던 두 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한 명인 18세 청년은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이 지역 75번 고속도로 주변을 중심으로 여러 채의 건물이 파손됐고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주민들은 인근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다.
조지아 북부 지역에서는 지난주 18일에도 EF1등급 2개와 EF0급1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고20일에는 EF0 급 2개, EF1 등급1개의 토네이도가 추가로 관측됐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