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넬리&컴퍼니 제품
조지아 등 28개주서 판매
조지아를 포함해 전국 28개주에서 판매된 유명 사과주스가 곰팡이 독소 오염 가능성을 이유로 리콜 조치됐다.
S. 마르티넬리 & 컴퍼니는 지난 3월 18일 자사 4병들이 6팩으로 포장된 7,234케이스 총 17만 3,616병에 달하는 사과주스를 곰팡이 독소인 파툴린 오염 우려를 이유로 자발적 리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연방식품의약국(FDA)는 해당 제품 리콜 등급을 ‘클래스 II’로 격상했다. 클래스II는 일시적 혹은 의학적 회복이 가능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을 경우 적용된다.
파툴린은 주로 썩은 과일 특히 사과에서 생성되는 곰팡이 독소다. 소량 노출 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장기간 혹은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심각한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메스꺼움과 복통이 있다.
현재까지 이번 리콜과 관련 공식 보도자료는 발표되지 않았고 감염 증세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