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9분기 만에 순익 플러스… 올해부터 본격 반등하나

미국뉴스 | 경제 | 2025-04-28 09:23:52

한인은행 1분기 실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은행 1분기 실적

순익 5,911만달러·1. 8%↑

 

 

 

지난 8분기 연속 순익 감소의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남가주 6개 한인은행들이 올해 1분기 드디어 9분기 만에 플러스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시장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경기 침체에 따른 부정적인 금융 환경에 따라 소폭 성장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27일 남가주에 본점을 둔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PCB 뱅크, 오픈뱅크, CBB 뱅크, US 메트로 은행 등 6개 한인은행들이 모두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 한인들의 1분기 순익은 총 5,911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의 5,807만달러 대비 1.8% 증가한 것이다. (도표 참조)

 

은행별 순익을 살펴보면 지난해 6개 은행 전체가 두 자릿수대의 마이너스 성장을 거뒀던 것과는 달리 올해 1분기는 4개 은행이 뚜렷한 순익 증가를 보여 눈에 띄었다.

 

US 메트로 은행은 올해 1분기 260만달러의 순익을 거둬 1년 전인 146만달러 대비 77.4%나 순익이 증가했다. PCB 뱅크 역시 773만달러의 순익을 올려 1년 전인 468만달러 대비 65.1%라는 괄목할 만한 순익 증가를 기록했다. 한미은행의 경우 올해 1분기 1,767만달러의 순익을 거둬 1년 전인 1,516만달러보다 순익이 16.5% 늘었다. 같은 기간 오픈뱅크는 556만달러의 순익을 올려 1년 전인 522만달러와 비교해 순익 증가율이 6.4%였다.

 

반면 올 1분기 CBB 뱅크는 전년 동기 대비 21.5%, 같은 기간 뱅크오브호프는 18.4% 순익이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고무적인 점은 은행의 주요 경영지표인 자산과 예금, 대출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전체 실적의 경우 한인은행의 예금과 대출이 전년 대비 1%대 증가했지만, 자산은 3.5% 뒷걸음질친 바 있다. 올해 1분기 6개 한인은행들의 총자산은 337억2,515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336억5,827만달러 대비 0.2% 증가했다. 경기 침체로 한인 은행권에서도 우려가 컸던 예금의 경우도 올해 1분기 287억2,528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279억2,152만달러 대비 2.9% 늘어났다. 대출 역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대출 총액은 270억3,789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265억7,047만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한인은행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무역전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는 물론 경기침체 전망마저 제기되는 만큼 올해에도 경영 안전성과 자본 건전성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착실하게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인은행들은 매출 확대를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지점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달 초 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는 하와이주 최대 지역은행인 ‘테리토리얼뱅콥’과 전략적 합병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한인 은행권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월가가 전망하는 뱅크오브호프의 1년 전체 주당 순이익(EPS) 평균 전망치는 올해 0.91달러에서 내년 1.23달러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미은행도 내년 EPS 평균 전망치가 2.75달러로 올해의 2.51달러보다 높게 전망돼 순익이 내년부터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낳게 한다. PCB뱅크는 내년 EPS 평균 전망치가 2.33달러로 올해 2.05달러 대비 높아지고, 오픈뱅크는 내년 EPS 평균 전망치가 1.8달러로 올해 1.46달러 대비 상승할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