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콜롬비아 학원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GA 대학생 자녀 가정, 학비 대느라 허리 ‘휘청’

지역뉴스 | 교육 | 2025-03-14 13:11:57

학비 부담, 남부지역 교육위원회, 연가구소득, 소득계층별 학비 부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 가구소득 3만 달러 가정 

소득 70%정도 학비로 지출

 

조지아 대학생을 두고 있는 가정의 교육비 지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소득계층별 차이가 심각하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애틀랜타에 본부를 두고 있는 남부지역  교육위원회는 13일 조지아텍과 UGA, 조지아 주립대 및 케네소대 등 주요 4년제 대학 재학생 가정의 학비 부담 현황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학교 재학생 가정 중 연 가구소득이 3만 달러 미만인 경우에는 소득의 67%가 학비로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 가구소득이 11만 달러 이상인 가정은 소득의 9%만 학비로 지출됐다.

보고서는 “고소득 계층과 저소득 계층 간 학비부담 차이가 무려 58% 포인트에 달해 대학 교육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번 보고서에서 조지아에서 학비부담 완화를 위한 몇가지 긍정적인 성과도 열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학년 4년제 대학 졸업생의 평균 학자금 대출액은 2만 358달러로 2016년 졸업생 평균 학자금 대출액 2만2,083달러보다 감소했다.

이외에도 2021-22학년도 기준 학생 1인당 지급된 성적 기반 장학금 규모가 미 전국 평균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 스티븐 프루익 회장은 보고서 내용과 관련 “조지아는 교육에서 노동시장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4년제 대학 학비 부담 완화는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이필립 기자>

 

조지아 주요 4년제 대학 학생을 자녀를 둔 저소득층 가정의 학비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조지아텍 캠퍼스 모습<사진=조지아텍 웹사이트>
조지아 주요 4년제 대학 학생을 자녀를 둔 저소득층 가정의 학비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조지아텍 캠퍼스 모습<사진=조지아텍 웹사이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 열대성 폭풍∙허리케인 규모 '평균 이상'
올 열대성 폭풍∙허리케인 규모 '평균 이상'

CSU 수정예보…예상보단 줄어열대성폭풍16개∙허리케인 11개  올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 열대성 폭풍과 허리케인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소폭 줄어들 것이라는 수정 예보가 나왔다.콜로

2주간 아씨마켓 포인트 더블 적립
2주간 아씨마켓 포인트 더블 적립

100달러 구매고객에 가방 증정 아씨 마켓이 2025년의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줄 아씨 멤버십 포인트를 시원하게 쏜다. 아씨 마켓은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아씨

간호학과 여대생 살인사건 판결 뒤집어지나
간호학과 여대생 살인사건 판결 뒤집어지나

항소법원, 이바라에 정신감정 명령 감정결과 항소심 판결에 영향 예상 간호학과 여대생 레이큰 라일리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호세 이바라에게 항소법원이 정신감정 명

둘루스 경찰, 수표 사기 사건 급증 경고
둘루스 경찰, 수표 사기 사건 급증 경고

우편발송 수표 훔쳐 변조 유통 둘루스 경찰은 미국 우편국(USPS)을 통해 발송된 수표와 관련된 수표 사기 사건이 급증함에 따라 최근 경고를 발령했다.둘루스 경찰은 "이러한 사건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특검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특검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변호인 개입해 강의구·김성훈 진술 번복·회유 시도 결정타 된 듯평양 무인기 외환수사 주목…공범 한덕수 등 국무위원 조사도 속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전자담배 규제…주정부가 안하니 우리라도
전자담배 규제…주정부가 안하니 우리라도

애틀랜타 시의회, 학교주변서 전자담배 판매업소 운영 금지 앞으로 애틀랜타시에서는 초,중학교 인근지역에서는 전자담배 판매가게 운영이 금지된다.애틀랜타 시의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공항 검색대 통과 시 신발 벗지 않아도 돼
공항 검색대 통과 시 신발 벗지 않아도 돼

국토안보부 관련 규정 철회7일부터 공항별 단계적 시행  애틀랜타공항 시행시기 미정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비롯해 전국 공항에서 보안 검색대 통과 시 20여년간 시행돼

14-20일, 동남부 5개 주 '과속 집중 단속'
14-20일, 동남부 5개 주 '과속 집중 단속'

조지아 비롯해 AL, SC, FL, TN 합동작전"속도 줄이지 않으면 스피드 티켓 발부" 조지아 주지사실 산하 고속도로 안전국은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운전자들에게 속도를 줄이라는

애틀랜타에 ‘방 단위 임대’ 아파트 등장
애틀랜타에 ‘방 단위 임대’ 아파트 등장

미드타운 ‘소사이어티 애틀랜타’3개 침실 아파트를 방별로 임대  전통적인 임대 방식을 깨고 단일 침실만 임대하는 소위 ‘방 단위 임대’ 방식의 아파트가 등장했다.최근 애틀랜타 미드

재외동포 청년 모국연수 참가자 모집
재외동포 청년 모국연수 참가자 모집

만 26-34세 청년 대상 참가자 모집연수 10.27-31, 항공료 및 경비지원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전 세계 재외동포 청년 대상 한국의 취업 및 창업 환경 소개, 역사 사회 등 체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