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노쇼’ 배심원 따로 불러 이유 캐물은 판사

지역뉴스 | 사회 | 2025-01-29 12:53:11

베심원, 불출석, 피치 카운티 고등법원, 변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피치 카운티 고등법원

”못 받아서”· “까먹어서”

소환 주민들 변명 다양

 

배심원으로 선정된 주민들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는 사례가 늘자 이들을 따로 소환해 불출석 이유를 따진 조지아의 한 판사 얘기가 화제다.

AJC는 피치 카운티 고등법원 코니 L 윌리포드 판사가 배심원으로 선정됐지만 불출석한 주민 20여명을 최근 법원에 직접 불러 불출석 사유를 묻는 장면을 소개한 기사를 29일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신문 데일리 조회수 1위를 기록하는 등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신문은 이날 법정 모습을 설명하면서 윌리포드 판사는 교장 그리고 불려온 주민들은 규칙을 어긴 학생 같았다고 묘사했다.

윌리포드 판사는 지난해 가을부터 말까지 배심원으로 선정된 주민 200여명 중 84명만 재판에 출석하자 불출석 주민들에게 별도로 소환장을 발부했다.

이날 소환된 주민들은 배심원 불출석 사유를 묻는 윌리포드 판사 질문에 다양한 변명을 내세웠다. 

많은 주민이 “배심원 소환장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고 일부는 “가족이 전해주지 않아서”, 혹은 “날짜를 까먹어서”, 주소지에 살고 있지 않아서”, “출장때문에 우편물을 확인하지 못해서” 등등의 이유로 배심원 참석을 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주민들의 변명을 듣던 윌리포드 판사는 무례하거나 화를 내지는 않았지만 가끔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면서 윌리포드 판사는 주민들에게 “배심원을 소환할 때마다 경찰을 부를 수 없다”면서 “시민으로서 주어진 책임을 좀 더 진지하게 받아 드릴 것”을 당부했다.

조지아 주법에 따르면 배심원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법정모독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고 벌금이나 실형도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로 처벌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전국 법과대학 협회가 1년전 전국 200여명의 판사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배심원의 절반 정도가 재판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응답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설문조사에 응한 대댜수 판사들은 배심원 불출석 이유에 대해 “처벌이 없어서”를 들면서 “사법부와 시민의 의무 존중이 줄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이필립 기자>

 

 

피치카운티 법원청사 전경.<사진=피치카운티 홈페이지>
피치카운티 법원청사 전경.<사진=피치카운티 홈페이지>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한인 유학생과 전문직 종사자들에게도 파장이 불가피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쿠쿠 미국법인 10주년 ‘10% 할인’ 축제
쿠쿠 미국법인 10주년 ‘10% 할인’ 축제

8~12일 5일간 프로모션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CUCKOO)가 미국 시장 진출 및 미주 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고객 감사 사은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쿠는 1

[중간선거일 D-25] “문제는 경제야”… 선거광고 민주 ‘물가’·공화 ‘감세’ 방점
[중간선거일 D-25] “문제는 경제야”… 선거광고 민주 ‘물가’·공화 ‘감세’ 방점

■ 공화 광고비 10억 달러공화 광고비 10억 달러6억6천만 민주에 앞서부패·의료 등 주요 쟁점 지난 7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한 투표소에서 중간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AI 열풍, 물가도 밀어올린다… 자동차·가전 등 생산비 상승
AI 열풍, 물가도 밀어올린다… 자동차·가전 등 생산비 상승

데이터센터발 수요 폭증일반 산업용 칩까지 품귀기업들 공급 확보‘비상’관세·에너지‘삼중 압박’ 엔비디아의 GB10 그레이스 블랙웰 수퍼칩의 모습 [로이터]  인공지능(AI) 열풍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