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정의 헌신·평화 수호자”… 카터 타계에 지구촌 애도

미국뉴스 | 사회 | 2024-12-31 08:54:56

카터 타계,지구촌 애도,장례식 1월9일 국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평화·인류복지 증진 위한

‘불굴의 리더십’ 재조명

장례식 1월9일 국장으로

워싱턴 DC 국립대성당서

 

 3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카터센터 앞에 추모객들이 가져다 놓은 꽃다발과 메시지들이 놓여 있다. [로이터]
 3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카터센터 앞에 추모객들이 가져다 놓은 꽃다발과 메시지들이 놓여 있다. [로이터]

 

 

지난 29일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타계 소식에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애도가 잇따랐다. 각국 지도자들은 카터 전 대통령이 생전에 세계 평화와 인류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며 그의 업적을 기렸다.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국장(state funeral)’으로 새해 1월9일 워싱턴 DC의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카터 대통령은 취약계층과의 연대, 변함없는 품위, 그리고 공동선과 공통된 인간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카터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다시 평가했다. 위원회는 “국제 분쟁의 평화적 해결책을 찾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수십 년에 걸친 지칠 줄 모르는 노력으로 찬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도 카터 전 대통령과 비영리기구 ‘카터 센터’의 인도적 노력이 “수많은 생명을 구했고 방치돼 있던 많은 열대질환을 근절에 가까운 수준으로 줄이는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최대 업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캠프 데이비드 협정’의 당사국인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각별한 애도를 전했다. 이츠하크 헤르초크 이스라엘 대통령은 “최근 몇년간 나는 그에게 전화해 위대한 두 지도자인 베긴(전 이스라엘 총리)과 사다트(전 이집트 대통령) 하나로 모으고, 수십년 후 중동과 북아프리카 전역에 안정의 닻이 된 이스라엘과 이집트 간의 평화를 구축한 그의 역사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기쁨을 누렸다”며 애도했다.

 

1978년 9월 안와르 사다트 당시 이집트 대통령과 메나헴 베긴 이스라엘 총리는 카터 전 대통령의 주선으로 캠프 데이비드 협정을 맺고 적대 관계를 해소했다.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가족과 미국 대통령,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면서 “그의 유산은 인류에 봉사한 가장 저명한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그를 기억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평화협정을 맺는데 그가 한 중요한 역할은 역사에 새겨질 것이며, 그의 인도주의적 활동은 사랑과 평화, 형제애의 고결하고 전형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들 외에도 각국 정상들은 자국민을 대변해 카터 전 대통령의 생전 활동을 기리며 조의를 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 “강한 신앙과 가치관을 원동력 삼아 카터는 국내외에서 사회정의와 인권에 대한 놀라운 헌신으로 대통령직 이후의 시기를 새롭게 정의했다”고 평가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전 생애 동안 지미 카터는 가장 취약한 이들의 권리를 변함없이 지켜온 옹호자였고, 평화를 위해 지치지 않고 싸웠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외교부 성명을 통해 “카터 전 대통령은 국제평화, 민주주의, 인권 등 인류 보편 가치 증진을 위해 일생을 헌신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며 “특히 한반도 평화 증진에도 큰 관심을 갖고 적극 활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와 국민은 카터 전 대통령의 정신과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30일 카터 전 대통령 국장을 주관하는 인사들을 인용해 8일간의 국장 일정이 이번 주말 시작돼 장례식은 새해 1월9일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고창군, 애틀랜타 메가마트와 MOU 체결
고창군, 애틀랜타 메가마트와 MOU 체결

김영식 고창부군수 등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현장에서 풍천장어, 복분자 등 14개 지역 대표 특산물을 선보이며 미주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고창 농가의 수출 소비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김 부군수와 메가마트 측은 "첫 MOU 체결을 계기로 고창의 우수 특산물이 현지 교민과 외국인에게 널리 알려지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데이케어 홍역 환자 4명 발생
애틀랜타 데이케어 홍역 환자 4명 발생

홍역 환자 밀접 접촉자 조지아주 공중보건국(DPH)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한 데이케어와 연관된 홍역 확산으로 인해 4명의 어린이가 추가로 홍역 진단을 받았다.이번에 확

릭 잭슨 주지사 후보 한인 후원회 열려
릭 잭슨 주지사 후보 한인 후원회 열려

한인들 8만5천 달러 후원금 전달 릭 잭슨 공화당 조지아 주지사 후보를 후원하는 모금 오찬이 28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을 비롯해 홍수정

ICE 체포 역대 최고… 범죄 전력 없는 이민자 집중 표적
ICE 체포 역대 최고… 범죄 전력 없는 이민자 집중 표적

7월 한 달간 5만만명 체포과반 형사범죄 전력 없어폭력전과 4% 미만으로 하락추방 하루 1,000명 넘어 올여름 ICE 체포 건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

FDA, 먹는 췌장암 신약‘라손큐’승인

의학카페, 치료 경험있는 전이성 췌장암 성인 대상임상 3상서 사망 위험 60%↓, 생존기간 6.7개월→13.2개월 레볼루션 메디슨스의 먹는 췌장암 신약 ‘라손큐(성분명 다락손라십)

HKC ARCHERY: 청소년 국가대표 배출 코치진 지도
HKC ARCHERY: 청소년 국가대표 배출 코치진 지도

조지아 최고의 시설최고의 무대를 향해 특별한 훈련 시스템 미국 조지아주에서 리커브 전문 선수를 육성하는 HKC ARCHERY가 2026년 미국 양궁 최고 무대에서 연이어 뛰어난 성

조지아 농가비상, 극위험 외래 해충 출현
조지아 농가비상, 극위험 외래 해충 출현

목초지깍기벌레, 막대한 피해 유발 조지아주 디케이터 카운티(Decatur County)에서 주의 농업 생태계를 위협할 새로운 외래 해충이 사상 처음으로 발견되어 교민 농가와 관련

김시현 내과, 한인회에 기부금 전달
김시현 내과, 한인회에 기부금 전달

"어려운 동포 위해 써달라" 둘루스 소재 ‘김시현 내과(원장 김시현)’가 지역 동포 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에 기부금

귀넷 검사장, 선거 정당표시 금지에 소송
귀넷 검사장, 선거 정당표시 금지에 소송

주정부 상대 소송 제기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카운티 검사장이 애틀랜타 대도시권 몇몇 카운티의 선거 용지에서 정당 라벨을 제거하는 새로운 법률에 맞서 조지아주를 법정에 세우고 있다

조지아 2년 6개월 만 사형 집행
조지아 2년 6개월 만 사형 집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