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화산이 석 달여 만에 다시 분화해 이틀째 시뻘건 용암을 뿜어내고 있다. 지난 24일연방 지질조사국(USGS) 하와이 화산 관측소(HVO)에 따르면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내 킬라우에아 정상부 칼데라의 할레마우마우 분화구에서 전날 오전 2시20분께 분화가 시작돼 이틀째 분출 현상이 이어졌다. 전날 오전 4시30분에는 80미터 높이의 용암 분출이 관측되기도 했다.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시뻘건 용암이 치솟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