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메이시스 부지 매입해
뷰티마스터, 메가마트만 민간소유
귀넷카운티는 2일 귀넷플레이스 몰의 메이시스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카운티 관리들은 이전 쇼핑몰에 있는 메이시스 앵커 매장과 쇼핑몰 옆에 있는 메이시스 퍼니처 스토어 건물을 1,65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추가 매입으로 쇼핑몰 대부분을 이미 소유하고 있던 카운티가 공공 및 민간 용도를 혼합하여 부지를 재개발하려는 계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에 카운티 위원들은 4.7%의 실질 이자율, 136만 달러의 연간 부채 서비스, 2044년 9월 1일 만기일로 1,720만 달러의 채권 발행을 승인했다.
카운티 정부는 “이번 매입은 몰 부지의 대규모 재개발 계획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지역 주민과 기업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이시스 백화점과 가구 매장을 인수하면서 귀넷카운티는 이제 이전 쇼핑몰 부지의 76에이커를 소유하게 됐다. 한인 소유인 뷰티마스터, 메가마트 및 이전 시어즈 앵커 부지와 쇼핑몰 주차장의 일부만이 개인 소유로 남게 됐다.
고급 아파트를 개발하는 회사가 이전 시어즈 앵커 공간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귀넷플레이스 몰의 남은 민간 건물은 한인 업체들만 남게 됐다.
메이시스는 해당 공간을 임대해 연말 홀리데이 시즌 동안 귀넷 플레이스 백화점과 가구 매장을 2025년 초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귀넷카운티는 부동산 서비스 회사 CBRE와 협력해 귀넷플레이스 몰 부지를 혼합 용도 "글로벌 빌리지" 개념으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수립해놓은 상태다. 이 계획에는 주거, 녹지, 소매 및 레스토랑 용도와 문화 센터가 포함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