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셔틀버스 매니저 부상
애틀랜타 공항에서 칼부림 난동 끝에 공항셔틀버스 회사 매니저에게 부상을 입힌 노숙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신고를 받고 공항에 출동한 경찰은 얼굴과 손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공항셔틀버스 매니저를 발견한데 이어 쓰레기통 뒤에 숨어있던 노숙자 자카리 시모어를 발견해 체포했다.
조사 결과 노숙자 시모리는 공항셔틀버스에 올라탄 뒤 불안정한 행동을 보였고 운전기사는 회사에 연락을 취했다. 연락을 받은 매니저가 공항에서 시모리에게 버스에서 내릴 것을 요구하자 시모어는 칼을 꺼내 매니저를 행해 휘둘렀다.
부상을 입은 매니저는 즉시 인근 그래디 병원으로 이송됐고 부상 정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이달 3일 로즈웰에서도 노숙자가 마타 버스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경찰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노숙자는 가위를 들고 운전기사를 위협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