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가격 상승… 대용량 구매, 나눠 사용

미국뉴스 | | 2024-09-03 08:47:23

대용량 구매, 나눠 사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생필품·식료품 비용절약

 

전국 소비자들이 여전히 식품 가격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코트라(KTORA)가 전했다.

 

올해 2분기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식료품비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인다.

 

연방 농림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식료품비는 25%가 인상됐다. 식료품비가 4년 만에 빠르게 인상되고 유지되자 미국 소비자들은 식품 인플레이션에 더욱 예민해졌다.

 

이런 반응이 잘 나타난 곳은 미국의 대표적인 창고형 할인매장의 젊은 회원 수 증가이다. 샘스클럽(Sam’s Club)과 코스코(Costco)에 따르면 최근 Z 세대(1996년~2012년 출생)의 회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샘스클럽은 2년 전 대비 Z 세대가 63%, 밀레니얼 세대(1981년~1996년 출생)가 14% 증가했다. MZ 세대(10세~30세 사이) 회원이 전체 회원의 25% 이상을 차지한다.

 

마케팅사 어드밴티지 솔루션이 지난 6월 25~34세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이상이 생필품과 식료품 구매 시 대용량 제품을 구매해 친구, 이웃, 룸메이트, 가족과 나눠 비용을 절약한다고 답했다.

 

창고형 할인마트에서 샤핑을 하는 A씨는 코트라를 통해 “주당 60달러 가량을 식료품비로 지출하고 있는데, 룸메이트와 함께 나눌 때는 한 번에 20달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 수퍼마켓 체인 크로거는 매출 분석을 통해 가격 인상으로 지난 수개월간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대의 PB(자체브랜드)상품을 선택하거나 지갑을 닫아버리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고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애틀랜타 도피 전세사기 부부, 체포·송환
애틀랜타 도피 전세사기 부부, 체포·송환

62억원 들고 작년 도피한미 양국 공조로 검거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한 전세 사기범 2명이 미국에서 체포돼 지난 20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 역대급 ‘부의 이전’가격 상승으로 큰 수혜전체 주택의 36%나 차지팬데믹발 자산 19조달러↑소유 형태 다변화 꾀해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 출생)의 자녀들은 역사상

공항 프리체크 사기 신분도용 피해 주의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운영하는 공항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 등록을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TSA 프리체크

연말 복권 열풍 분다
연말 복권 열풍 분다

9억4,400만달러‘잭팟' 터지나메가밀리언 내일 추첨 연말을 맞아 미 전국에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

올해 이민자 추방 10년래 최다
올해 이민자 추방 10년래 최다

바이든 정부 27만여명32.7%는 범죄 전력자트럼프 2기서 더 늘듯 지난 18일 LA에서 이민자 대규모 추방 정책에 반발하는 피켓 시위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행정부

바이든 학자금 부채 추가 탕감안 결국 폐기

연방 교육부 공식 발표3,800만명 기회 무산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퇴임을 한 달 앞두고 연방 정부가 추진해오던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 방안 2건이 공식 철회됐다. 이에 따라 한

토머스 연방대법관, 수백만달러 선물 수수
토머스 연방대법관, 수백만달러 선물 수수

연방상원 법사위 조사결과  기업인들로부터 ‘공짜 여행’ 등 다수의 향응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촉발한 클래런스 토머스(사진·로이터) 연방대법관이 30년간 수백만 달러 상당의

내년 판매 3% 성장… 4대 중 1대 친환경차

■ 콕스 오토모티브 보고서“전기차 시장 더 커질 것”개솔린 비율 75%로 줄어현대 등 점유율 경쟁 치열 내년 자동차 판매가 올해보다 더 늘어 2019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

“크롬 매각 강제 극단적”… 독점해소 방안 제안

구글, 연방법원에 제출“수익 공유 계약 제한”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의 독점 해소를 위해 연방 법무부가 제안한 웹브라우저 크롬 강제 매각 방안을 비판하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