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AI 투자가 지탱
미 경제 성장률이 2분기 들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개인소비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투자 증가에 힘입어 기조적으로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5%(전기 대비 연율·속보치)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1분기(2.1%) 대비 성장세가 둔화했다.
상무부는 2분기 들어 정부지출이 감소한 데다 수입이 늘어난 게 개인소비와 투자, 수출 증가 효과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경제의 중추인 개인소비는 3.2% 증가해 1분기(0.5%) 대비 증가세가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미·이란 전쟁 여파에 따른 고유가와 관세 인상 영향 등으로 2분기 들어 개인소비가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런 우려를 불식하고 개인소비는 오히려 1분기 대비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 개인소비의 2분기 성장률 기여도는 2.12%포인트에 달했다.
민간투자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속에 힘입어 3.0% 증가, 개인소비와 함께 2분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장비투자(15.2%), 지식재산생산물투자(8.8%)가 1분기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