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현대차, 하이브리드 14종·전기차 21종으로 늘린다

미국뉴스 | | 2024-08-29 08:53:58

현대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21종으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EO 인베스터데이서 중장기 미래전략 발표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를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하는 생산 방식으로 일시적인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로 했다. 준중형·중형급 차급에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대형·럭셔리 차급으로 확대해 14종까지 늘리고 전기차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2030년에 맞춰 전기차 모델 수도 21종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2030년 글로벌 판매 목표 대수는 555만 대를 제시했다.

 

현대차가 2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2024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가장 주목을 끈 대목은 중장기 전동화 전략 변화 여부였다.

 

현대차는 이날 공개한 중장기 미래 전략인 ‘현대 웨이’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유연한 생산을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 전동화 전환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되 시장 상황에 맞게 속도를 조절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가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기존 7종에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과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넓혀 14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던 제네시스 브랜드에도 전기차 전용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2025년부터는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TMED-Ⅱ)이 적용된다.

 

2028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133만 대의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 목표 대비 40% 늘었다. 현대차는 글로벌 주요 거점의 공장을 적극 활용해 하이브리드 차종 투입을 통한 혼류 생산 체제를 도입하고 부품 공급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4분기 가동을 앞둔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서는 아이오닉5,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9 등의 전기차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공급이 부족한 북미 시장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는 2030년까지 시장 회복을 지켜보면서 모델 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하이브리드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로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편 전동화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2030년까지 점진적으로 전기차 차종을 21종까지 늘려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경제형 EV에서부터 럭셔리·고성능까지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다가올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2030년 제네시스를 포함해 총 555만 대의 연간 판매 목표량도 제시했다. 지난해 판매 실적 대비 30% 늘었다. 전기차는 200만 대로 2030년 판매량의 약 36%를 차지한다.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 69만 대, 유럽에서 46만 7000대를 팔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터리 역량 강화와 내재화도 적극 추진한다. 2030년까지 보급형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신규 개발하기로 했다. 배터리 내재화를 위해 현대차에 최적화된 배터리 셀투비클(CTV) 구조도 도입하기로 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동화 시대의 현대차는 대중 브랜드뿐 아니라 럭셔리 및 고성능 모델까지 모든 전기차 라인업을 가장 빠르게 선보인 독보적인 기업”이라며 “과거부터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기술과 혁신을 위한 도전,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가올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고 전기차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년간 미 전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SNAP’(일명 푸드스탬프) 수혜자가 400만 명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단속 현장서 얼굴 스캔이민자 신원조회 가능 ICE 대신 검문·체포도 “감시사회 우려” 확산 ICE의 안면인식 기술이 지방 경찰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요원들의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심사·승인 적체 급증 “우회적 무력화” 비판 기업·의회도 우려 제기 지난 2023년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DACA 프로그램 지지 시위를 벌이는 모습.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

연방의회, 영주권자 SBA 대출자격 복원 추진
연방의회, 영주권자 SBA 대출자격 복원 추진

‘시민권자 제한’ 폐지앤디 김 등 20명 발의 연방 의회가 영주권자와 난민, 망명 신청자 등 합법 체류 이민자들의 연방 중소기업청(SBA) 대출 자격을 복원하는 법안 추진에 나서면

중동전 종전에도 …기름값·식료품 ‘후폭풍’
중동전 종전에도 …기름값·식료품 ‘후폭풍’

‘가격 쉽게 안 떨어진다’ 공급망 회복에 시간 걸려항공권 당분간 고공행진호르무즈 해협 여전 불안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지만, 전쟁 기간 급등한 개솔린과 식료

대한항공 기내 와인,‘최우수 평가’
대한항공 기내 와인,‘최우수 평가’

6개 국제 부문서 수상61종 기내 와인 서비스 강길후 대한항공 영국지점장(왼쪽)과 영국 지점 직원이 시상식에서 6개 부문 수상 상패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5월 소매판매 0.9% 증가 … 전망치 웃돌아
5월 소매판매 0.9% 증가 … 전망치 웃돌아

소매판매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며 개솔린린솔갯 가격 상승에도 소비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방연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고 19일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상처, 의사와 상의해야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상처, 의사와 상의해야

구내염 1~2주내 나아져궤양 오래 가면 진료를 입안이 헐거나 혀가 따끔거리는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다. 대부분은 피로나 스트레스로 생긴 구내염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이민단속 방해’ 인사들 연방 법무부 대거 기소

연방 법무부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당국의 이민단속 작전을 폭력적으로 방해하는 데 공모한 혐의로 안티파 테러리스트 15명을 기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미

코카콜라, 미 국세청과  200억달러 세금 놓고 법정 소송
코카콜라, 미 국세청과 200억달러 세금 놓고 법정 소송

해외 자회사에 이윤 몰아줘 세금 회피했는지가 쟁점 미국의 대표적 다국적 기업 코카콜라가 미국 국세청(IRS)과 200억달러의 세금을 놓고 곧 법정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코카콜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