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미국뉴스 | | 2026-09-14 10:57:41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TRAC, 올 1~7월 최소 105건

18년간 소송건수와 맞먹어

10월까지 250건으로 확대 방침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귀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소송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월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라큐스대 산하 이민자료분석기관(TRAC)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법원에 제기한 시민권 박탈 소송은 최소 105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0건은 7월 한 달에 집중됐다. 이는 TRAC가 관련 자료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은 월간 소송 건수다.

TRAC의 집계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25년까지 제기된 시민권 박탈 소송은 약 125건이었다.

결국 올해 7개월간 소송 건수가 지난 18년간의 전체 소송 건수와 거의 맞먹는 수준인 셈이다.

올해 제기된 시민권 박탈 소송은 34개 주와 워싱턴DC에 거주하는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했다. 플로리다가 19건으로 가장 많고, 텍사스와 메릴랜드가 각각 1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뉴욕은 3건, 뉴저지는 2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연방법무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 정책에 따라 시민권 박탈을 주요 집행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다. 

USCIS의 전 고위 관계자는 “현재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 증가 속도는 이례적으로 빠르다”고 지적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귀화 취소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례를 찾아 조사할 수 있지만, 시민권을 실제로 박탈하려면 법무부가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이러한 소송은 통상 귀화 과정에서 사기, 허위 진술 또는 중요한 사실의 은폐를 통해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주장을 근거로 한다. 행정부가 소송에서 승소하면 당사자는 미국 시민권을 잃을 수 있으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이후 추방 절차에 놓일 수도 있다.

USCIS 대변인은 “시민권 취득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사실을 허위로 진술한 사람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10월까지 최소 250건의 시민권 박탈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USCIS는 시민권 박탈 가능성이 있는 사건을 검토하는 데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ICE 체포 한인들 속출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ICE 체포 한인들 속출

시민권자와 결혼 인터뷰 한인 남성 현장서 구금추방명령·불체기록 발목… 이민자‘안전지대 없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불법체류자뿐 아니라 영주권자 등 합법 체류자에 대한 이

푸드스탬프(SNAP) 인상… 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SNAP) 인상… 1인 최대 306달러

4인 가구 월 1,023달러2027 회계연도 새 기준새 근로요건·장벽 강화전국 수급자 500만 감소 저소득층의 식료품 구입을 지원하는 연방정부의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

물가 여전히 높아…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물가 여전히 높아…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연준 15일~16일 FOMC 개최일주일 만에 가능성 급등연내 두 차례 인상 전망도워시 연준 의장에‘시험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TRAC, 올 1~7월 최소 105건18년간 소송건수와 맞먹어10월까지 250건으로 확대 방침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귀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소송이 급증하고

모기지 금리 7% 육박… 15개월래 최고
모기지 금리 7% 육박… 15개월래 최고

집 사기 더 힘들어졌다30년 고정금리 6.85%월 페이먼트 부담 가중바이어 위축·시장 악재  모기지 금리 상승이 바이어와 전체 주택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로이터]  전국 주택

불체자 ‘무연고 제3국 추방’ 확대
불체자 ‘무연고 제3국 추방’ 확대

멕시코에 비국적자 2만명 중남미·아프리카 등까지낯선 국가 강제이송 정책“추방자 인권·안전 우려” 플로리다주 탬파 공항에서 추방 대상 이민자들이 쇠사슬을 찬 채 추방 항공기에 오르는

중간선거 투표소에 군·ICE 배치하나

트럼프, 가능성 배제 안 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투표소에 군 병력을 배치할 가능성을 두고 민주당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선거

전 세계 금융권… AI 도입 본격 확산

채용요건 ‘AI 숙련도’ 추가 전 세계 금융권이 인공지능(AI)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다만 금융권 종사자에게는 양날의 검이 될 것이는 우려도 많다. 유럽 최대 은행인 UBS가

[이민법 칼럼] 힘들어진 취업이민 인터뷰

이경희 변호사   취업이민을 신청하면 인터뷰를 하게 된다. 특히 요즘 인터뷰는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인터뷰를 어떻게 마치는지에 따라 인터뷰 이후 영주권을 받는 기간이 달라지기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종전”… 이란 “갈 수 있을 때 집에 가라”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종전”… 이란 “갈 수 있을 때 집에 가라”

“이란 더는 버틸 수 없어… 핵무기 절대 용납 못해”치솟는 개스값에 성난 민심 겨냥“선거뒤 안정”강조“핵협정 체결 가능성 99.9%”… 협상 가능성도 열어둬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