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미국 개신교인 ‘6개월에 한 번 전도해요’

미국뉴스 | | 2024-07-30 09:16:04

미국 개신교인,전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0대 미만 횟수 비교적 많아

 미국 개신교인 10명 중 6명은 최근 6개월 사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전도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미국 개신교인 10명 중 6명은 최근 6개월 사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전도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마태복음 28장 19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란 구절이 나온다. 이른바 예수의 지상 명령으로 기독교인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라는 예수의 주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복음 전파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전도다. 많은 교회에서 강조하는 전도를 실천하는 교인은 과연 얼마나 될까?

 

미국 개신교인의 전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기독교계 여론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지난해 9월 개신교인 1,00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개신교인 중 약 60%가 최근 6개월 사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주변 사람에게 전도를 한 적 있다고 답했다.

 

이중 약 21%는 두 번, 약 20%는 세 번 넘게 전도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간 전도를 한 적이 없는 교인은 약 33%로 전도를 한 교인이 약 두 배 많았다. 스캇 맥코넬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 “대부분 개신교인에게 전도는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실천 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라이프웨이를 6년 전에도 같은 조사를 실시했는데 지난해 조사 결과와 큰 차이는 없었다. 6년 전 조사 때도 최근 6개월 사이 한 번 이상 전도를 시도했다는 교인은 조사 대상 중 약 29%였고 3번 넘게 전도에 나섰다는 교인은 약 25%로 지난해(20%)보다 많았다.

 

이에 대해 맥코넬 디렉터는 “적극적으로 교회에 초대하는 행위가 미국에서는 일부 반문화적인 행위로 여겨질 수 있어 전도 교인 비율이 크게 늘지 않는다”라며 “전도는 자신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어 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예배 출석 횟수가 많은 교인과 50대 미만 교인의 전도 비율이 높았다. 매주 1번 이상 예배에 출석하는 교인 중 약 27%가 최근 6개월 사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전도에 나섰고 35~49세 교인 중에서는 약 29%가 최근 적어도 전도를 세 번 넘게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50세 이상 교인의 전도 비율은 다른 나이대에 비해 낮았다. 인종별로는 흑인 교인의 전도 비율이 높았고 백인 교인 전도 비율이 가장 저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개신교인 3명 중 1명은 전도를 하지 못했다고 답했는데 이에 대한 이유는 다양했다. 전도 하지 않은 교인 중 약 27%는 전도 대상을 찾지 못해서라고 밝혔고 약 26%는 전도했는데 거절당했다고 답했다. 약 13%의 교인은 전도가 불편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고 약 7%는 교회 출석은 당사자가 결정할 문제라는 생각을 밝혔다. 맥코넬 디렉터는 “교회 내에서 기존 교인들과 관계를 갖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는 교인이 대부분”이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 교회로 초대하는 행위는 의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6년 전 조사와 비교하면 전도 대상을 찾기 힘들다는 교인이 더 늘었다. 지난해 조사에서 누구를 전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교인 비율은 약 27%로 6년 전(17%)보다 약 10%포인트나 높았는데 이 같은 답변은 예배에 자주 출석하는 교인 중에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ICE 체포 한인들 속출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ICE 체포 한인들 속출

시민권자와 결혼 인터뷰 한인 남성 현장서 구금추방명령·불체기록 발목… 이민자‘안전지대 없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불법체류자뿐 아니라 영주권자 등 합법 체류자에 대한 이

푸드스탬프(SNAP) 인상… 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SNAP) 인상… 1인 최대 306달러

4인 가구 월 1,023달러2027 회계연도 새 기준새 근로요건·장벽 강화전국 수급자 500만 감소 저소득층의 식료품 구입을 지원하는 연방정부의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

물가 여전히 높아…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물가 여전히 높아…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연준 15일~16일 FOMC 개최일주일 만에 가능성 급등연내 두 차례 인상 전망도워시 연준 의장에‘시험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TRAC, 올 1~7월 최소 105건18년간 소송건수와 맞먹어10월까지 250건으로 확대 방침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귀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소송이 급증하고

모기지 금리 7% 육박… 15개월래 최고
모기지 금리 7% 육박… 15개월래 최고

집 사기 더 힘들어졌다30년 고정금리 6.85%월 페이먼트 부담 가중바이어 위축·시장 악재  모기지 금리 상승이 바이어와 전체 주택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로이터]  전국 주택

불체자 ‘무연고 제3국 추방’ 확대
불체자 ‘무연고 제3국 추방’ 확대

멕시코에 비국적자 2만명 중남미·아프리카 등까지낯선 국가 강제이송 정책“추방자 인권·안전 우려” 플로리다주 탬파 공항에서 추방 대상 이민자들이 쇠사슬을 찬 채 추방 항공기에 오르는

중간선거 투표소에 군·ICE 배치하나

트럼프, 가능성 배제 안 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투표소에 군 병력을 배치할 가능성을 두고 민주당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선거

전 세계 금융권… AI 도입 본격 확산

채용요건 ‘AI 숙련도’ 추가 전 세계 금융권이 인공지능(AI)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다만 금융권 종사자에게는 양날의 검이 될 것이는 우려도 많다. 유럽 최대 은행인 UBS가

[이민법 칼럼] 힘들어진 취업이민 인터뷰

이경희 변호사   취업이민을 신청하면 인터뷰를 하게 된다. 특히 요즘 인터뷰는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인터뷰를 어떻게 마치는지에 따라 인터뷰 이후 영주권을 받는 기간이 달라지기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종전”… 이란 “갈 수 있을 때 집에 가라”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종전”… 이란 “갈 수 있을 때 집에 가라”

“이란 더는 버틸 수 없어… 핵무기 절대 용납 못해”치솟는 개스값에 성난 민심 겨냥“선거뒤 안정”강조“핵협정 체결 가능성 99.9%”… 협상 가능성도 열어둬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