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정이삭 감독 ‘트위스터스’ 흥행 돌풍

미국뉴스 | | 2024-07-22 09:20:05

정이삭 감독,트위스터스,흥행 돌풍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나리’ 이어 연출한 영화

 “역대 자연재해 영화 최고”

한인 유니스 이 의상 맡아

 

 

지난 11일 LA에서 열린 ‘트위스터스’ 시사회에서 정이삭(왼쪽 두 번째) 감독이 글렌 파월(맨 왼쪽) 등 주연 배우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지난 11일 LA에서 열린 ‘트위스터스’ 시사회에서 정이삭(왼쪽 두 번째) 감독이 글렌 파월(맨 왼쪽) 등 주연 배우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영화 ‘미나리’로 주목받은 한인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토네이도를 소재로 한 신작 ‘트위스터스’(Twisters)가 북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영화 흥행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날 북미 4,151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정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트위스터스’는 하루 동안 3,220만 달러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첫날 3,300만 달러)에 맞먹는 기록이다.

영화 전문매체 할리웃 리포터와 데드라인은 이 영화의 첫날 기록과 현재 예매 추세를 토대로 집계한 이번 주말 사흘간 수입이 7,460만∼7,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특히 할리웃 리포터는 이 영화가 할리웃의 역대 자연재해(natural disaster)를 소재로 한 영화 중 개봉 첫주 최고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은 금액 기준으로 이전까지 최고 수입을 기록한 영화는 2004년 개봉한 ‘투모로우’(첫주 6,874만 달러)였다.

 

이 매체는 ‘트위스터스’의 이런 흥행 성적이 할리웃에서 떠오르는 스타 글렌 파월의 지위를 확고히 해줬으며, 독립영화 ‘미나리’로 찬사를 받은 정 감독에게도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짚었다. 또 이 영화가 여성과 남성에게 고르게 호평받고 있으며, 젊은 층과 노년층에 공통적으로 어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이 영화는 시장조사업체 시네마스코어의 극장 관람객 대상 출구조사에서 ‘A-’를 받았으며,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관객들이 매긴 신선도 지수도 이날 기준 92%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영화는 1996년 개봉해 세계적으로 흥행한 재난영화 ‘트위스터’의 속편으로, 폭풍 추격자들이 오클라호마 평원에서 강력한 토네이도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파월과 데이지 에드거 존스 등이 주연을 맡았다.

데드라인은 대선을 앞두고 미국 사회가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 영화가 전혀 정치적이지 않다는 점이 보수색이 강한 지역에서 오히려 주목받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트위스터스’는 정치적이지 않다”며 “2시간2분의 러닝타임 동안 기후변화와 토네이도의 다발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 감독은 최근 CNN과 인터뷰에서 이 영화에 기후변화에 대한 언급이 빠져있다는 지적에 대해 “나는 이 영화가 어떤 메시지를 앞에 내세운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정 감독은 2020년 연출해 개봉한 ‘미나리’가 이듬해 아카데미상 감독상과 각본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할리웃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한편 트위스터스의 의상 디자인을 LA 출신 유니스 제라 이씨가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씨는 뉴욕 소재 유명 디자인스쿨인 파슨스에서 디자인 및 매니지먼트로 경영학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런던예술대학 소속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패션 저널리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업을 마친 이씨는 원더랜드 매거진에서 온라인 에디터로 활약하는 한편 영화배우 알렉스 화이트와 카밀라 닉커슨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에코 스릴러 영화 ‘하우 투 블로우업 어 파이프라인’(2022)과 섹스 코미디 영화 ‘바텀스’(2023)에서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75개국 국민에 이민비자 중단
미, 75개국 국민에 이민비자 중단

러시아·이란·브라질·콜롬비아·소말리아 등 포함…한국은 빠져국무부 "복지혜택 용납불가한 수준으로 받아가는 이민자 국가들 대상"국무부 "그들을 돌려보내라"[국무부 엑스 계정 캡처. 재

가족이민 전부문 3개월째 제자리
가족이민 전부문 3개월째 제자리

연방국무부, 2월 영주권 문호 발표   가족이민 영주권문호 전 부문이 3개월 연속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12일 발표한 2026년 2월 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 1~4

‘지지정당 없다’45% 역대 최고치

갤럽, 미 성인대상 전화 조사정치성향 민주 47%, 공화 42% 미국의 양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2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에 따

“미국 생산 자동차 사면 대출이자 세금 공제”
“미국 생산 자동차 사면 대출이자 세금 공제”

연방 재무부 시행 발표연 최대 1만달러 공제2025~2028년 신차 한정상업용 아닌 개인 구매 앞으로 미국에서 제조되는 신차를 구매하면 자동차 대출 이자 페이먼트도 세금 공제를 받

소비자물가 상승 둔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소비자물가 상승 둔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12월 전년대비 2.7%↑관세 영향 아직 제한적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아 미 경제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

한미은행, 기술보증기금과 MOU 체결
한미은행, 기술보증기금과 MOU 체결

한미은행은 지난 8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실리콘밸리 지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북미 투자 네트워크 연계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트럼프 관세정책 역설’… 물가 보다 일자리 ‘직격탄’
‘트럼프 관세정책 역설’… 물가 보다 일자리 ‘직격탄’

지난해 12월 실업률 4.4%↑기업 채용 위축·투자 급감 ‘대법 판결 불확실성’도 상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일자리가 급감하고 기업 투자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유타

한국 운전면허증 교환 텍사스주 절차 간소화

텍사스주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교환 발급받을 때 필요했던 복잡한 서류 공증 절차가 없어져 현지 운전면허를 더 간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지난 9일 텍사스주 공

카드금리 제한 추진… ‘법적대응’ 불사

JP모건, 모든 방안 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용카드 금리 상한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월가 금융권이 법적대응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JP모건체이스의 제레미

‘관세 플랜B’ 준비한 트럼프… 한미 무역협정도 변수
‘관세 플랜B’ 준비한 트럼프… 한미 무역협정도 변수

■ 미대법, 상호관세 판결베팅시장·주요 외신 패소에 무게행정부, 대체법안 발동 관측 속1,500억달러 환급 놓고 혼란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