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가주 엑소더스’… 인근 주들 주택가격 ‘들썩’

미국뉴스 | | 2024-07-09 09:01:54

가주 엑소더스,인근 주들 주택가격 들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이다호 1위, 53% 상승

조지아주 5위, 41%

보이시 등 이주 러시

유타·애리조나 등 ‘탑3’

가주는 고물가 ‘삼중고’

null

 

 

 지난 5년간 미국 50개 주 가운데 주택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곳은 아이다호 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에서의 높은 주택가격과 세금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엑소더스’ 행렬에 동참하면서 아이다호 주를 비롯한 주변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부동산 정보업체 스토리지 카페에 따르면 아이다호 주는 지난 5년간 주택가격이 53%나 폭등, 미국 50개 주 가운데 주택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아이다호 주 주택의 중간가격은 42만9,323달러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캘리포니아 주의 생활비가 높은 상황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이를 감당하기 힘든 IT 기술 종사자 등이 아이다호 주도인 보이시 등으로 연쇄이동하며 주택 가격을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년간 아이다호 주의 인구 유입률은 13%로 전체 50개 주 가운데 유일하게 10%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캘리포니아발 주택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투기 수요까지 아이다호에 모여들며 주택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세 부담은 상당한 수준이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주택 가격의 1%를 재산세로 내야하며, 올해부터 적용 중인 소득세율은 최대 14.4%에 달한다.

 

주택 가격 상승률 2위는 유타 주로 집계됐다. 유타 주는 지난 5년간 주택가격이 49%나 오르며 주택 중간가격이 아이다호 주보다 7만2,775달러 높은 50만2,098달러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유타 주의 인구 유입률은 아이다호 주에 이어 압도적으로 높은 9%로 집계됐다.

 

3위는 애리조나 주로 지난 5년간 주택가격 상승률은 45%, 주택 중간가격은 39만9,303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5년간 인구 유입률은 4%로 나타났다.

 

조지아 주는 미국 내 동쪽 바닷가 지역에서 유일하게 주택가격 상승률 ‘톱 5’에 들었다. 지난 5년간 조지아 주의 주택 가격 상승률은 41%로 주택 중간가격은 29만5,038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인구 유입률은 5%로 나타났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의 지난 5년간 주택가격 변동률은 25%로 전체 50개 주 가운데 2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률 자체는 아이다호 주(53%)와 유타 주(49%)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의 주택 중간가격(71만3,128달러)은 이들 지역의 주택 가격보다 29~39% 가량이나 비싼 수준이다. 캘리포니아 엑소더스가 이어지며 2023년 기준 캘리포니아 주의 인구수는 3912만8,162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해 1% 감소했다.

 

한편 웨스트버지니아 주와 노스다코다 주의 지난 5년간 주택상승률은 전체 50개 주 가운데 각각 49위, 5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지난 5년간 주택 상승률은 15%로, 주택 중간 가격은 14만9,390달러 기록했다. 같은 기간 노스다코다 주의 주택 상승률은 12%로, 주택 중간 가격은 23만7,521달러로 집계됐다.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ICE 체포 한인들 속출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ICE 체포 한인들 속출

시민권자와 결혼 인터뷰 한인 남성 현장서 구금추방명령·불체기록 발목… 이민자‘안전지대 없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불법체류자뿐 아니라 영주권자 등 합법 체류자에 대한 이

푸드스탬프(SNAP) 인상… 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SNAP) 인상… 1인 최대 306달러

4인 가구 월 1,023달러2027 회계연도 새 기준새 근로요건·장벽 강화전국 수급자 500만 감소 저소득층의 식료품 구입을 지원하는 연방정부의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

물가 여전히 높아…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물가 여전히 높아…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연준 15일~16일 FOMC 개최일주일 만에 가능성 급등연내 두 차례 인상 전망도워시 연준 의장에‘시험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TRAC, 올 1~7월 최소 105건18년간 소송건수와 맞먹어10월까지 250건으로 확대 방침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귀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소송이 급증하고

모기지 금리 7% 육박… 15개월래 최고
모기지 금리 7% 육박… 15개월래 최고

집 사기 더 힘들어졌다30년 고정금리 6.85%월 페이먼트 부담 가중바이어 위축·시장 악재  모기지 금리 상승이 바이어와 전체 주택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로이터]  전국 주택

불체자 ‘무연고 제3국 추방’ 확대
불체자 ‘무연고 제3국 추방’ 확대

멕시코에 비국적자 2만명 중남미·아프리카 등까지낯선 국가 강제이송 정책“추방자 인권·안전 우려” 플로리다주 탬파 공항에서 추방 대상 이민자들이 쇠사슬을 찬 채 추방 항공기에 오르는

중간선거 투표소에 군·ICE 배치하나

트럼프, 가능성 배제 안 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투표소에 군 병력을 배치할 가능성을 두고 민주당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선거

전 세계 금융권… AI 도입 본격 확산

채용요건 ‘AI 숙련도’ 추가 전 세계 금융권이 인공지능(AI)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다만 금융권 종사자에게는 양날의 검이 될 것이는 우려도 많다. 유럽 최대 은행인 UBS가

[이민법 칼럼] 힘들어진 취업이민 인터뷰

이경희 변호사   취업이민을 신청하면 인터뷰를 하게 된다. 특히 요즘 인터뷰는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인터뷰를 어떻게 마치는지에 따라 인터뷰 이후 영주권을 받는 기간이 달라지기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종전”… 이란 “갈 수 있을 때 집에 가라”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종전”… 이란 “갈 수 있을 때 집에 가라”

“이란 더는 버틸 수 없어… 핵무기 절대 용납 못해”치솟는 개스값에 성난 민심 겨냥“선거뒤 안정”강조“핵협정 체결 가능성 99.9%”… 협상 가능성도 열어둬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