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숨가빴던 한미일 정상회의…문제는 지금부터

미국뉴스 | | 2023-08-20 09:26:58

한미일 정상회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미일 정상회의 기자회견 [로이터]
 한미일 정상회의 기자회견 [로이터]

한미일 정상회의가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친 고(故) 윤기중 교수 발인제 및 안장식을 마치자마자 방문길에 올랐다. 미국과 일본 모두 각별히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는 일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 도착 직후 숙소에 조화를 보내고 별도 통화로 애도를 전했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정상회의 모두 발언에서 윤 대통령 부친상에 조의를 표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역시 앞서 지난 15일 브리핑 시작부터 "윤 대통령 부친상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외국 정상을 캠프 데이비드로 초대한 상징성에서 짐작할 수 있듯 숨 가빴던 회의는 미국의 기대에 부합했다.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기는 했지만, 결과 자체를 놓고 보면 북한은 물론이고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의 공조가 한층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개선된 한일 관계에 기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동맹' 수준에 준하는 단계로 한미일 삼각 협력이 한 단계 진화한 것도 미국으로서는 고무적인 일이다.

다만 한 전문가가 언급했듯 문제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귀국한 뒤 국내 정서일 수도 있다.

게다가 정례 개최를 포함해 다양한 제도화의 장치를 마련하긴 했지만 차기 정부까지 계승이 담보될 수 있는지도 중요한 지점이다.

미국은 이제 본격적인 대선 국면으로 달려가고 있다. 23일에는 공화당 첫 경선 토론이 열린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미 중서부 벨트를 돌며 노동자 계층을 중심으로 자신의 경제정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당장 내년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이른바 '캠프 데이비드 정신'의 지속가능성이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미국의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입을 빌려 즐겨하는 말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동맹으로서 공약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이미 주한미군 철수를 위협하고 방위비 분담금을 압박했던 전례를 생각하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이번 회의가 일회성 화려한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내실 있는 중요한 진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거기까지는 외부 변수가 너무나 많아 보인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국토안보부 “10만3천265불로 책정”…의견수렴 거쳐 연말 확정 전망 중간선거 앞 강력 이민단속 기조 재확인…한국 고숙련 인력 미취업 타격 우려학생비자서 전환·H-1B 갱신엔 적용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가족·취업·추첨영주권까지4년간 240만명 감소 전망 뉴저지주의 딜레이니 이민 구치소 모습.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연방법원, 국무부 조치 법률 위배  그동안 내려진 거부 결정 모두 무효“미국민에 재정적 부담 작용 근거없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인공지능(AI)이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계층간·지역간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수도 워싱턴 DC의 심장부가 22일과 23일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자동차 경주장으로 변신했다. ‘인디카’ 자동차 경주대회인 ‘프리덤 250 그랑프리’가 워싱턴 DC의 상징

데스밸리 116도 폭염 속 방문객 사망

프랑스 68세 남성 차량 고장도움 요청하러 걷다 쓰려져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60대 프랑스 관광객이 차량이 진흙에 빠져 고립된 뒤 도움을 구하기 위해 폭염 속을 걷다가 숨지는 사고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트럼프 ‘50% 관세’ 도발에카니 동일 보복관세 예고에너지 공급 무기화 제안도최대 우방관계 파국 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중단을

미·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트럼프 50% 관세 발표

관세법 338·232조 근거캐나다도 바로 보복 발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이 약 200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의 새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김승연 “실패해도 기술은 남는다”미 네트워크 구축 등 전폭 지원 속김동관 차륜형 개발 선제투자 결실본계약 땐 10조원 규모 사업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기

[이민법칼럼] 사전가입국 허가와 해외 여행

김성환 변호사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입국이 허가되었거나, 가입국(paroled)”이 되어야 한다. 밀입국한 사람이라도 사전가입국 허가(advanced parol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