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수업 중 교사에 총 쏜 6살 소년 '충격 발언'에 미국 경악

미국뉴스 | | 2023-08-09 09:47:42

수업 중 교사에 총 쏜, 6살 소년,충격 발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현지 언론 "사람 쏘고도 '내가 그 ××를 쏴 죽였다'며 뽐내"

2년전 유치원 다닐 때도 또다른 교사 목졸라 교실서 쫓겨나

 

정학 처분에 앙심을 품고 올해 초 교사에게 총격을 가해 미국 사회에 충격을 던졌던 6살 소년이 범행 직후 했던 발언이 뒤늦게 공개됐다. 사람을 쏘고도 두려워하긴커녕 자신의 행동을 자랑스레 뽐내는 듯한 행태를 보였다는 것이다.  CBS 방송 계열사인 버니지아주 노퍽 지역 방송국 WTKR은 최근 입수한 해당 사건 관련 수색영장 내용을 살펴본 결과 이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8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올해 1월 6일 버니지아주 뉴포트뉴스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교사 애비게일 주어너(25)를 겨냥해 권총을 발사한 1학년생 소년은 그 직후 독서지도사에 붙들려 제압됐다. 이 소년은 제압된 상황에서 "내가 그 ××를 쏴 죽였다", "내가 해냈다"고 말했고, "어젯밤 엄마 총을 챙겼다"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털어놓기도 했다고 WTKR은 전했다.

수색영장에는 피해 교사인 주어너가 입원 중 경찰에 진술한 내용도 담겨 있었다. 주어너는 소년이 호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자신을 겨누기에 "그걸로 뭘 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소년이 일순 움직임을 멈췄다가 방아쇠를 당겼다고 말했다. 소년이 발사한 총탄은 주어너의 왼손에 맞은 뒤 가슴에 박혔고, 주어너는 그 직후 교실을 탈출해 교무실로 이동했으나 중태에 빠졌다. 네 차례 수술 끝에 목숨을 건진 그는 문제의 소년이 총기를 지녔다는 경고를 무시한 학교 당국을 상대로 4,000만달러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

수색 영장에 따르면 소년을 제압한 독서지도사를 비롯한 학교 직원 다수는 다른 학생들로부터 이 소년의 책가방에 총기가 들어있다는 말을 들었고, 쉬는 시간에 가방 검사를 했지만, 총을 찾지 못했다.

사건 발생 후 출동한 경찰은 교실 바닥에 9㎜ 권총이 장전된 채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해당 총기의 주인인 소년의 어머니는 아동방임과 관련한 중범죄 등으로 기소됐다. 소년의 어머니에게는 최장 25년형이 선고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범행을 저지른 아동은 형사처벌을 면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CNN 방송에 따르면 소년의 부모는 이날 변호사를 통해 "이 아이는 극단적인 감정 문제를 지니고 있다. 우리 모두는 그가 하루하루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이 소년이 '극심한 장애'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WTKR이 입수했다는 수색영장에는 소년이 이 학교 유치원 과정에 다닐 때도 또 다른 교사를 공격했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는 은퇴한 해당 교사를 인터뷰한 수사관들은 "2년 전인 2021년 9월 이 소년이 의자에 앉아 있는 그녀(교사) 뒤로 걸어온 뒤 목에 두 팔을 감고 아래로 당겨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졸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조교사가 강제로 해당 소년을 교실 밖으로 내보내야 했다고 덧붙였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 76주년 6.25 특집 - 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 영웅들파병 미군의 8%만 생존, 한인 참전용사는 ‘160명선’ 추정평균 연령 88세 고령화 심각…정부차원 예우·기록보존 서둘러야

조슈아 "세븐틴도 불확실함 겪어…함께라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조슈아 "세븐틴도 불확실함 겪어…함께라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그룹 세븐틴 대표해 글로벌 청년 지원 프로그램 '고잉 투게더' 기념식 참석"청년들, 이미 세상을 바꿀 해답 쥐고 있어…믿어줄 누군가 필요할 뿐"그룹 세븐틴 조슈아의 유네스코 기념식

제조업 일자리 감소… 팬데믹 이후 최대
제조업 일자리 감소… 팬데믹 이후 최대

미 전국 제조업 일자리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는 설문 기반 경제지표가 나왔다. 24일 S&P 글로벌에 따르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 5월 51.6에서 6

“발표 직전에야 관세율 정한 트럼프… 장관들도 못 믿어”
“발표 직전에야 관세율 정한 트럼프… 장관들도 못 믿어”

백악관 기자 ‘관세 정책 민낯’ 공개USTR 자료에“헛소리 숫자”고집에 백악관 내부도 혼란한·일, 측근에 접근해 소통“ 국제 정세 불확실성 가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방의회, 트럼프 대통령 전쟁권에 ‘역사적 제동’
연방의회, 트럼프 대통령 전쟁권에 ‘역사적 제동’

대이란 추가 군사행동 제한상·하원 모두 결의안 통과50여년 만에 첫 사례 기록공화당 내 균열·반전 여론대이란 협상 트럼프에 부담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이 24일 공화당 의원

NYT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서 결혼식 올릴듯”
NYT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서 결혼식 올릴듯”

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6·사진·로이터)와 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36)의 ‘세기의 결혼식’이 오는 7월3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경기장에서 열릴 것으로 추정되는

환율 1,540원대 돌파…금융위기 이후 ‘최고’

미국 달러화 가치 강세와 한국 증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40원대로 마감했다. 25일(한국시간) 새벽 2시 서울외환시

순자산 3,000만달러 넘는 부자 급증

전세계 14% 증가해 56만명 전 세계에서 순자산이 3,000만달러를 넘는 부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추세도 인공지능(AI) 산업 팽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산정보

텍사스, 500대 기업 보유 순위 1위 등극

캘리포니아 제치고 ‘탑’기업들 ‘엑소더스’ 가속고비용·친노동·규제 요인 ‘억만장자세’ 추진도 악재 미국 500대 기업 보유 순위에서 텍사스주가 캘리포니아주를 제치고 50개 주 중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종이신청 1,300달러로저소득층 감면도 폐지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최대 80% 가까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